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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착형 휴대용 전동휠체어 개발한 최해운 연구팀

“사회적인 기업을 만들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탈착형 휴대용 전동휠체어’를 우리학교 최해운(기계자동차공학·부교수) 교수팀이 개발했다. 이에 탈착형 휴대용 전동휠체어의 계발과정을 물어보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다.

● 탈착형 휴대용 전동휠체어 개발하기게 된 계기
기존에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휠체어는 이동성도 떨어지고 가격도 비싸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게 됐으며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탈착형 휴대용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의 일부 기부해서 우리 사회에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고자 의기투합을 했습니다.

● 일반 휠체어와 탈착형 휴대용 전동휠체어의 차이점
일단 저희가 개발한 탈착형 휴대용 전동휠체어는 가격 면에서 기존 휠체어와 차이가 많이 납니다. 현재 기존 휠체어는 3백만원에서 7백만원까지 하는데 저희가 개발한 장치는 30만원에서 5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으며, 또한 휴대성에서 기존의 휠체어는 100kg이 넘는데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7kg에서 10kg정도 하기 때문에 이동성에도 편리한 것이 차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제작하시면서 힘들었던 점
일단 저도 수업이 있고 연구를 계속해야 하는 교수이기 때문에 학생들과 시간적으로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또한 학생들도 자신의 공부 계획이 있는데 시간을 내는 것이 힘들었고 또한 이번 제작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시작돼 제작을 하면서 자금이 많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학교 LINC사업단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조금은 편하게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현재 국내 특허 출원은 완료했고, 국제특허를 심의 중에 있습니다. 사회적인 기업을 만들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싶으며 현재 제작된 시작품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서 품질 개선한 후 양산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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