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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건우(전자무역학·교수) 교수,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대학의 전문 인재 확보는 기업경쟁력이다"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전자무역학과 류건우(전자무역학· 교수) 교수를 만나 대통령 표창 수상소감과 FTA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류건우 교수는 전자무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리실 산하 국가전자 무역위원회의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으며, 현재는 내국신용장 전자개설 의무화 추진을 노력 중이다.

■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소감
오늘날 동시다발적인 FTA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필요조건은 전자무역 시스템의 효과적인 구축과 활용이 우선입니다. 이번 ‘무역의 날’ 행사에서 교육자 중에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데 이는 인재양성 및 확보가 매우 중요한 사안임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그동안의 인재양성 노력
기획재정부의 FTA 강좌개설 사업에 선정돼 무역이론과 일반적인 통상정책의 배경, 협상절차 및 실무적인 과목인 ‘FTA 활용과 전자무역실습’을 강의를 진행했고, 대구·경북본부세관과의 MOU 체결로 실무적인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지도 성과로 ‘FTA활용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FTA에 대한 대비
대학의 전문인재의 활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턴 등 대학 전문인재의 활용으로 대학생들에게 실무적인 현황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대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기업의 경우 젊은 인재의 발굴이 회사의 발전과 바로 연계됨을 알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한미 FTA에 대한 견해
미국과의 FTA의 경우 우리나라가 불리한 부분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우위에 있는 FTA도 많음을 알고 넓게 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미국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를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 전자무역의 앞으로의 비전
오늘날과 같이 정보통신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이 무역 업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문서를 전자화 하는 것은 거래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업무효율성을 높여 기업의 생산성 증대로 이어지게 하는 중요한 기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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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