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어진’ 특별 전시회가 국립고궁박물관의 후원으로 이번 달 12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행소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시대 왕의 현존하는 어진 7점 중 영조 어진을 제외한 6점을 전시한다. 영조의 어진은 보존 처리상 문제로 이번 전시에서 제외되었으며, 대신 영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 연잉군 시절의 초상화를 전시한다. 또한 ‘숙종영정모사도감의궤’, ‘동제도금향로’ 등 다양한 유물 80여점도 선보인다.어진은 국왕의 얼굴을 보고 그린 도사(圖寫), 국왕 생존 시 그린 어진이 없는 경우 얼굴을 아는 이들의 기억에 의존해 그린 추사(追寫), 기존의 어진이 훼손되거나 진전에 추가로 봉안해야 할 때 기존 어진을 바탕으로 또 한 본의 어진을 제작하는 모사(模寫)로 구분된다. 이번에 전시된 익종 어진, 철종 어진, 연잉군 초상화는 도사이며, 태조 어진, 원종 어진, 순종 어진은 모사이다.김권구(사학·교수) 행소박물관장은 “왕의 어진이 왕궁 등을 벗어나 다른 지역을 방문한 것은 전쟁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유례 없는 일로 행소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왕들의 나들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6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우리학교와 주한독일문화원이 공동주최하고 우리학교 독일어문학전공이 주관한 ‘제3회 전국 계명-괴테 골든벨’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9개 대학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에 대한 문학, 예술, 역사, 스포츠 전반에 대한 문제가 총 3라운드에 걸쳐 출제됐다. 1·2라운드는 탈락제, 3라운드는 점수합산제로 시행됐으며, 올해는 심판관을 두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됐다. 행사에서 이중희(회계학·교수) 교무부총장은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를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미래가 바뀌니, 이번 대회를 통해 스스로 인생을 더욱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1등을 차지한 김노영(부산외대·독일어·3) 씨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참여한 좋은 경험이었고, 문제를 풀다보니 1등상을 받아 기쁘다.”라고 전했고, 이송희(부산외대·독일어·4) 씨는 “독일에 꼭 가고 싶었는데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독일왕복항공권과 독일 괴테 인스티투트에서 4주간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지난 5일 '2016학년도 2학기 총동창회 장학금 전달식'이 성서캠 본관 제2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번 전달식은 장학생을 비롯한 김용일(철학윤리학·교수) 학생부총장, 신진기(교통공학·교수) 경영부총장 등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장학증서는 이병찬(경영학·교수) 총동창회장이 김지수(경영학·4), 이유리(관광경영학·2), 이광익(세무학·4) 씨 등 장학생 10명에게 수여했다.이날 이병찬 총동창회장은 장학생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며 "앞으로 에너지, 결단력, 실행의지 등의 굳건한 마음가짐으로 훗날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어 우리학교를 빛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용일 학생부총장은 "우리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로서 자신이 계명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살아갔으면 한다."며 "이 시점이 터닝포인트로 작용해 열정을 가지고 갈고 닦아 보석으로서 빛을 발하는 생명양식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대학 특성화 사업(CK, 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이하 CK사업)은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하여 대학이 경쟁력을 갖도록 학부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우리학교에서도 특성화창의인재원을 구성해 특성화 산업·사회 수요에 맞는 대학 구조 개편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 우리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한 ‘2016년 CK사업 재선정평가’에서 전국 최다인 총 4개 사업단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우리학교는 2014년 CK사업으로 선정된 3개의 사업단과 더불어 이번에 추가로 4개 사업단이 선정돼 총 7개 사업단을 운영하게 되었다. 또한 연간 약 50억원, 2018년까지 3년간 약 1백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이번 평가를 통해 대학자율 공학 영역에 ‘실감SW 산업인재 양성사업단’, 대학자율 비공학 영역에 ‘비즈니스 빅데이터 분석 실무형인재 양성사업단’과 ‘FTA지역특화 창의적 경제통상인재 양성사업단’, 국가지원 국제화 영역에 ‘K-NICE 역량을 갖춘 중동·동아시아 경영전문가 양성사업단’이 추가로 선정 및 재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해 신일희 총장은 “작년부터 이뤄진 주요 국책사업인 A
대학 특성화 사업(CK, 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이하 CK사업)은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하여 대학이 경쟁력을 갖도록 학부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우리학교에서도 특성화창의인재원을 구성해 특성화 산업·사회 수요에 맞는 대학 구조 개편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 우리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한 ‘2016년 CK사업 재선정평가’에서 전국 최다인 총 4개 사업단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우리학교는 2014년 CK사업으로 선정된 3개의 사업단과 더불어 이번에 추가로 4개 사업단이 선정돼 총 7개 사업단을 운영하게 되었다. 또한 연간 약 50억원, 2018년까지 3년간 약 1백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이번 평가를 통해 대학자율 공학 영역에 ‘실감SW 산업인재 양성사업단’, 대학자율 비공학 영역에 ‘비즈니스 빅데이터 분석 실무형인재 양성사업단’과 ‘FTA지역특화 창의적 경제통상인재 양성사업단’, 국가지원 국제화 영역에 ‘K-NICE 역량을 갖춘 중동·동아시아 경영전문가 양성사업단’이 추가로 선정 및 재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해 신일희 총장은 “작년부터 이뤄진 주요 국책사업인 A
지난 9월 28일 동산장학재단이 주최한 ‘201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이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동산장학재단은 우리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 학생 63명을 비롯해 계성고등학교, 신명고등학교 등 지역 고등학생 25명을 선발하여 성적이 우수한 학생 총 88명에게 도합 1억2천8백만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이날 수여식의 사회는 이종한(중국어문학·교수) 동산장학재단 이사가 진행했다. 장학증서 전달 후 이어진 격려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재단이 여러분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은 여러분의 가능성에 희망을 거는 것이니, 여러분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난 9월 23일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연구원이 주최한 ‘이란 문화유산위원회 전문위원 초청 특강’이 영암관 358호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에서는 다르유시 아크바르자데(Daryoosh Akbarzadeh) 이란 문화유산위원회 전문위원이 발표를 맡고, 김중순(한국문화정보학) 교수의 순차통역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페르시아 문명의 역사’를 주제로 페르시아 역사와 유물, 언어의 분화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발표를 맡은 다르유시 아크바르자데 전문위원은 “유물을 보면 페르시아라는 나라가 단지 그 한 나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등 다른 나라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특강에 참석한 김대세(한국문화정보학·1) 씨는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어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새로운 관점에서 본 페르시아 문명에 흥미를 느꼈고, 특히 페르시아와 한반도와의 교류 흔적이 인상 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특강은 실크로드에 관한 이해를 돕고, 실크로드 연구 범위를 기존의 중앙아시아에서 이란까지로 확대한 것에 의의가 있다.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성서캠퍼스는 축제의 분위기로 흠뻑 물들었다. 우리학교 총동아리연합회와 명교생활관에서 공부, 취업 준비 등으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각각 축제를 개최했다.총동아리연합회에서 주최한 축제는 ‘별 헤는 밤’을 주제로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일대 및 소운동장에서 열렸다. 총동아리연합회는 양일간 ‘PPT경진대회’, ‘비사응원대제전’, ‘태권도 시범공연’, ‘드론 체험’, ‘유학설명회’, ‘동아리 공연’ 등 소행사를 구성해 학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권민석(경영학·4) 총동아리연합회장은 “이번 축제 기간만큼은 학점, 취업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모두 즐길 수 있었던 축제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어 ‘명교생활관 OPEN HOUSE’가 명교생활관에서 이틀간 열렸다. 제28대 명교생활관 사생자치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오픈 하우스는 ‘명교 is 뭔들’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플리 마켓’, ‘명교생활관 야시장’, ‘명교 갓 탤런트’ 등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비 사생들에게 기숙사를 공개함으로써 기숙사 내부의 모습과 사생들의 생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대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우리학교의 창립 117주년을 기념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계명아트센터에서 상연됐다. 하석배(성악·교수) 음악공연예술대학장과 곽승(관현악) 특임교수가 각각 예술총감독과 지휘를 맡은 이번 공연은 음악공연예술대학의 교수, 동문, 학생 등 3백여명이 동원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문화 융성 차원에서 무료로 상연되었다.김용일(철학윤리학·교수) 학생부총장은 이날 공연 전 축사로 “창립 117주년을 맞아 열린 ‘라 트라비아타’는 우리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의 가장 아름다운 선율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오늘이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공연을 관람한 김희영(성악·4) 씨는 “연기와 무대 연출 모두 환상적이었고, 특히 비올레타 역을 맡은 강혜정 소프라노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역주민인 이민진 씨는 초등학생 시절 카세트테이프로 ‘라 트라비아타’를 접한 경험을 언급하며 “깊은 인상이 남아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동산도서관이 10월 1일부터 도서 및 멀티미디어자료 연체 시 제재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도서관 자료를 연체할 경우에는 도서 대출 및 증명서 발급 중지 등 기존의 제재에 더해 전자정보실, 그룹스터디룸 이용에도 제재가 가해지며, 멀티미디어와 연속간행물 또한 이용을 제재한다. 이외에도 보존도서 신청 불가, 졸업 전 연체 시 증명서 발급 중지 등의 조항이 추가로 신설되어 도서 회수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강화된 제재 조치는 도서관의 반복된 반납권고에도 불구하고 도서를 반납하지 않은 이용자에 한하여 적용된다.이번 제재 강화에 대해 조현정(국제통상학·교수) 동산도서관장은 “우리학교의 귀중한 자산인 도서자료들이 일부 장기연체자에 의해 순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자료 이용을 원하는 많은 구성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본 제재 강화안을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제재 강화는 구성원들의 도서관 이용을 제한하려는 것이 아닌 연체도서 회수를 통해 보다 더 많은 구성원들에게 학교의 귀중한 자산이 공유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21일에 취업지원팀이 주최하는 ‘2016학년도 2학기 찾아가는 취업상담 프로그램’이 취업지원센터를 비롯한 성서 및 대명캠퍼스 일대에서 개최됐다. 학생들에게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된 본 프로그램에서는 진로 및 취업 상담과 함께 면접스킬교육, 면접 메이크업, 면접용 증명사진 촬영, 면접 복장 대여 등의 다양한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항공사채용 대비 설명회’, ‘금융권 취업 희망자를 위한 졸업생 멘토링’을 실시하여 해당 직종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취업정보를 전해주었다.특히 이번 학기에는 1학기와는 달리 학생상담센터 주관이던 ‘U&I 진로탐색 검사 및 피드백’을 함께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높였다. 또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진로탐색 검사를 캠퍼스 곳곳에서 시행해 학생들이 찾아갈 필요 없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나경(한국문화정보학·4) 씨는 “따로 시간을 내서 메이크업을 받고 증명사진을 찍는 것보다 시간도 절약되고, 학교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믿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고 창업진흥원과 우리학교에서 주관한 ‘2016 제8회 청년창업콘서트’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청년들에게 창업 노하우와 창업초기단계 투자 유치 방안에 대한 정보를 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및 지원사업 설명, 창업 기업 및 동아리 세 팀의 기업설명회(IR) ‘Show me the IDEA’, 패널토크쇼, 속마음 스케치북, 창업 기업·동아리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투자상담회가 진행됐다.‘Show me the IDEA’에서는 김승영 오성이엔씨 대표, 문보현(경영학·4) 인사이트 스튜디오 대표, 오민택 Safe Riders 대표 등 각 스타트업 기업 대표가 강단에 올라 제품을 소개하고 연사들의 평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서 진행된 패널토크쇼는 ‘창업초기단계의 투자 유치 방안과 의료·바이오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방안’을 주제로 황보충 송현 인베스트먼트 소장, 박신제 대경ACI 책임이사 등이 연사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크쇼에서 구자성 슈프리마 인베스트먼트 전무는 “기술과 제품도 중요하겠지만 어느 시장을 공략할지 정리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엔젤투자 유치 및 지자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