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5일, 체육의 날을 맞이해 열린 ‘2010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 및 제48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우리학교 김기진(체육학·교수) 교수가 대한민국체육상 연구상을 수상했다. 이에 김기진 교수를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와 수상소감을 함께 들어봤다.● 수상소감저는 계명대학교에 오기 전 1987년부터 대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의 연구원으로 활동했었습니다. 지금까지 몇몇 연구상을 받았지만 이번 상은 정부에서 시상한 상인 만큼 앞으로 더욱 연구하고 인재육성에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늘 곁에서 도와준 가족들, 교수님, 연구원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이 기쁨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동안 어떠한 연구 활동을 해왔는가?주로 연구한 내용은 스포츠과학의 분야 중 운동생리학입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을 위한 체력증진방안, 훈련강도조절, 식이요법, 체중조절 등의 연구로서 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고민해왔습니다. 또한 감식초 음료개발, 아미노산 섭취효과, 매실음료 개발분석 등의 스포츠영양학 분야와 운동효과에 의한 면역기능 개선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연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렸던 ‘외국인 유학생에게 독도 바로 알리기 행사’에 참여한 우리학교 대학윈의 야하타 사나에(한국어교육·1) 씨를 만나 학교생활과 행사 참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국에 온 계기는 무엇인가요?제가 한국에 온 건 올해 8월 중순 쯤 이에요. 저는 5년 전부터 한국어를 취미 삼아서 공부했는데, 한국어를 더 배우고 싶어서 2년 전에 서울로 어학연수를 왔었어요. 그러다 대학을 졸업하고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다시 한국에 오게 됐어요. ● 한국 생활하면서 힘든 점은 없나요?2년 전에 어학연수 와서 조금은 익숙해져서 그런지 크게 불편한 점은 없어요. 근데 기숙사에 11시까지 통금 시간이 있다는 점은 좀 불편해요. ● 대학원에서 어떤 수업을 받나요?전 한국학과에서 한국어교육 관련 수업을 듣고 있어요. 수업 듣는 과목으로는 발음교육을 듣고 외국인만 듣는 고급어휘 부분 수업을 들어요. 그리고 제가 일본에서 대학교를 다닐때는 심리학을 전공해서 선수과목으로 학부의 수업을 같이 듣고 있어요.● 앞으로의 계획은 뭔가요?한국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무역업 쪽에서 일하고 싶어요. 대학원에서 배운 과목들을 활용
지난 9월 23일, 한국명곡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광주대학교에서 후원한 ‘제16회 좋은 음악 전국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한 박지훈(성악·4) 씨를 찾아가 보았다.● 콩쿠르 이후의 생활은?콩쿠르 이후 담당 교수이신 이영기 교수님을 따라 오페라 전당이나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오페라 단역이나 조연을 맡아서 활동하고 있어요. 다음 콩쿠르에서 부를 곡의 준비하면서 일상을 보내고 있죠. ● 롤 모델인 성악가는?롤 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누군가와 같이 노래하고 싶다고 생각하기보다 “난 저사람 보다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생각하고 내가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성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성악을 시작하게 된 시기는 군대를 갔다 온 24살 때 부터예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실용음악에 흥미가 있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다른 학교의 경찰행정학과에 갔다가 군대에서 전역한 후 부모님을 설득해 성악의 길로 접어들게 된 것예요.● 이탈리아 유학을 희망하는 이유는?다들 유럽으로 유학 가는 것을 희망하지만, 이탈리아 유학은 금전적 문제로 고민을 하죠. 그러나 저는 배우는데 있어 금전적인 문제보단 내가 거기서 얼마나 배울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고 결정했어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0 글로벌 캐스트’ 공모전에서 우리학교 경영대학 학생 5명으로 구성된 ‘바퀴벌레’ 팀이 은상을 차지했다. 이에 ‘바퀴벌레’ 팀의 팀장을 맡고있는 채규환(경영정보학·3) 씨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수상소감올해 처음 열린 대회라 대회의 규모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도 못했고, 생각보다 규모가 큰 행사여서 불안하기도 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쁩니다. 그리고 스펙도 쌓아주고 기도 살려준다며 저를 믿어준 팀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10 글로벌 캐스트’는 어떤 대회인가요?지역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회로써 지방의 중소기업, 산업단지, 테크노파크, 연구소 등의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을 탐방해 블로그나 UCC 등의 매체에 탐방보고서를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네티즌 평가·투표에 따라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어떤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했나?대구·경북이 섬유산업이 중심이라는 진부한 인식을 깨뜨리고 대구의 자동차 부품 산업에 초점을 둬 ‘대구 자동차 산업의 메카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보고서를 제작하기 위해 대구 지역의 자동차 부품 생산 기관을 탐방해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 ‘
지난 4일 열린 ‘제6회 2010 건축의 날’ 행사에서 우리학교 김성은(건축공학·교수) 교수가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에 김성은 교수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수상소감우선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장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38년 동안 교육경력을 쌓으면서 수많은 건축학도를 길러내고 대학건축학회뿐만 아니라 건축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점에 대해서 ‘건축인’으로서 공로로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학교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건축의 날’ 행사는 어떤 행사인가?이 행사는 1년마다 열리는 것으로, 건축 설계사들의 모임인 대한건축사협회, 건축 관련 작품 활동을 하는 모임인 한국건축가협회, 전국 건축 관련 교수들의 모임인 대한건축학회 등 우리나라에 3개의 건축 관련 단체가 있는데, 이 단체들이 건축부문 기술발전과 건축학도 인재양성에 힘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행사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건축’이란손으로 작업하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3차원 컴퓨터그래픽 시스템을 이용해 모든 작업이 가능해졌으며, 컴퓨터로 가상공간에서 임의로 시설물들을 모델링하는 과정인 빌딩
지난 9월 15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60회 추계 전국대학 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리학교 조준영(사회체육학·1) 씨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조준영 씨를 만나 봤다.● 수감소감중학교 2학년 때부터 유도를 해온 것이 이제야 빛을 발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코치님과 감독님 덕분에 제 노력의 대가가 100% 발휘하게 된 것이기에 그 두 분에게 감사하고 이 영광을 돌리고 싶어요.● 이번 대회 어떤 대회인가?이번 전국대학 유도선수권대회는 춘계, 추계로 매년 2회씩 전국의 모든 대학들이 모여 개최됩니다. 우리학교는 타 대학에 비해 유도부가 적지만, 저와 2학년 선배 단 둘이서 출전했음에도 좋은 성과를 얻어 만족스러워요.● 이번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이번 대회를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과 조깅으로 균형을 잡아주며 기본 체력을 증진시키는 기초 트레이닝을 바탕으로, 잡기나 밀어붙이기, 발기술 등 기본기를 착실히 쌓는 훈련을 했어요.● 자신이 생각하는 유도의 매력‘유능제강’이라는 말이 있어요, 부드러움이 능히 힘을 제압한다는 말인데, 유도로 비록 자신이 힘이 약할지라도 저은 힘을 이용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 힘들었던 적이나
인주의 경향이 짙어진 현대사회에서 간암 투병중인 아버지께 자신의 간의 70%를 이식을 하여 참된 효의 실천을 보여준 이창혁(한문교육·3) 씨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 군복무 중에 아버지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당시심정은?훈련에 들어가기 전부터 아버지가 간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러다 4주 훈련 과정 중에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아버지는 2000년부터 사업상 문제로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하셨어요. 그러다 한동안 호전되시다 작년부터 병세가 악화되셔서 6월경에 서울에 있는 병원에 입원하게 됐어요.● 자신의 간을 이식하게 된 이유는?아버지에게 간이식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저는 아버지께 받은 몸이니까 아버지에게 드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자진해서 간을 이식하게 된 것이에요. ● 수술이후 자신이 변한점이 있다면?수술 뒤 병원에서 혼자 생각 할 시간이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주위 사람들의 고마움에 대해 깨닫게 되면서 내적으로 조금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 수술 후 이창혁 씨와 아버지의 건강상태는?아버지는 수술 후 배에 찬 복수를 빼러 병원에 통원하셨는데 지금은 병원에 가끔 검
한국경제신문과 경북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9회 전국 대학생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우리학교 광고홍보학과 동아리인 ‘마나마나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팀 대표 제갈현열(광고홍보학·4) 씨를 만나 공모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대상 수상소감모든 대회가 그러하듯이 다들 비슷비슷한 실력으로 겨뤄요. 약간의 운 차이로 떨어지고 붙죠. 저희가 대상이란 큰 상을 받은 것 역시 운이 약간 따라준 것 같아요.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 거예요.● 이번 공모전의 발표는 어떤 내용인가?삼성 옙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에요. 옙은 시장에서는 1등이지만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 점에 대해 옙의 가치보다 소비자의 시각에서 소비자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만들었고, 통합 매체전략으로 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전략을 세웠죠.● 공모전에 도전하게 된 계기배운 것을 확인할 기회가 필요했죠. 매일 대학을 통해, 사회를 통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지만 정작 배운 것의 수준이나 가치 등을 평가할만한 척도는 부족했어요. 내가 배운 것을 사회에서 인정받고 검증받을 수 있는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전남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우리대학의 유대영(사회체육학·3) 씨와 김영호(체육학·2) 씨가 1만 미터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유대영 씨를 만나봤다.■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는 어떤 대회인가?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는 전국의 지원 자격이 있는 대학생들만이 참여 가능한 대회로, 지원 분야는 100m, 200m, 400m, 800m, 1,500m, 5,000m, 10,000m, 높이뛰기, 멀리뛰기, 세단뛰기, 장대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 총 22개 분야로 나눠진 대회에요.■ 이번에 출전한 분야는 어떤 분야인가?5천 미터와 1만 미터에 출전했어요. 학생마다 22개 분야 중 2개 분야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해서 저는 그 2개 분야에 지원하게 됐어요.■ 이번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제가 내년에 열리는 2011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대표선수로 선발돼서 학교 내에서는 연습을 많이 못했어요. 게다가 시합 당일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어요.■ 수상소감에 대해 한마디 해준다면?제가 대학에 들어와 처음으로 해본 우승이에요.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대회 당일까
헌혈이란, 건강한 사람이 자신의 혈액을 다른 사람 수혈 받을 수 있게 무료로 제공하는 일로써, 매년 많은 사람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생들에게 헌혈이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한 요소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제 헌혈에 대해 알아보고, 헌혈을 하기 전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헌혈이란?헌혈이란 건강한 사람이 혈액의 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하여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사람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행동을 가르키는 말로써, 대부분의 사람은 헌혈이란 피를 빼는 행위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헌혈의 종류헌혈은 크게 3가지로 나눠지는데, 그중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것이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혈장을 모두 채혈하는 전혈헌혈이다. 그 외에도 성분채혈기를 이용해 혈소판만을 채혈하는 혈소판성분헌혈, 혈장만을 채혈하는 혈장성분헌혈 등의 성분헌혈로 나눠지기도 한다.■ 헌혈의 장점 헌혈의 장점으로는 헌혈을 통해서 7가지 헐액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추후 혈액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면, 수혈증서를 통해서 혈액을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외에도 여분의 철분을 배출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의 스마트폰이 등장함에 따라 우리학교 학생들도 스마트폰 소지자가 주위에 많이 보인다. 요즘에는 캠퍼스 근처의 상점에서도 무료로 제공하는 와이파이존이 많아 번화가에서도 쉽게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다. 이에 우리학교도 기존 와이브로에서 와이파이(근거리 무선인터넷)로 증설 및 구축됨에 따라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까지 바꾸고 있다.● 와이파이와 스마트폰의 정체1) 와이파이(Wi-Fi, Wireless Fidelity)와이파이(Wi-Fi)라는 말을 자주 들어봤을 것이다. 무선인터넷의 한 종류로서 무선접속장치(AP, Access Point)를 통해서 와이파이 신호를 발생시켜준다.무선공유기의 와이파이 신호 커버리지가 한정적이라 커버리지 공간을 벗어나게 되면 신호가 약해진다. 이동성에 엄청난 제약을 받으며 수신되는 신호 또한 불안정한 특징이 있다. 무선공유기가 설치된 지역일 경우 한정된 범위(단, 주위 건물 없는 경우 최대 반경 200m, 건물 내 20~30m)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쉽게말해 스마트폰과 와이파이의 관계는 일촌관계라고 생각된다.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와이파이 기능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에는 와이파
우리학교 김성태(무역학·75학번) 음악·공연예술대학 행정실장은 ‘제35회 수필시대 수필 공모’에서 신인상 수상자로 등단해 오는 수필시대 11·12월호에 실리게 됐다. 이에 김성태 행정실장을 만나 최근 근황과 등단한 소감을 함께 들어봤다.■ 수필시대에 지원하게 된 계기수필시대에 지원한 계기는 2년 전에 대구수필창작대학에서 제10기로 활동하던 동기들이 하나둘씩 등단했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제가 지금까지 공부해온 글을 평가받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수필의 매력은?제가 생각하는 수필의 매력은 특색 있는 비유법, 글이 주는 교훈, 허구성의 배제 등 여러 부분이 있지만, 최고의 매력은 창작의 고통 속에서 오는 자기반성의 시간인 듯합니다.■ 등단한 작품을 소개이번에 신인상에 등단한 작품은 ‘붕어가 뭐길래’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붕어가 뭐길래’라는 작품은 붕어를 낚는 것처럼 인간의 도리로서 정치권력, 도박, 골프 등 심하게 빠지면 안 되는 것을 주제로 하여 붕어를 낚더라도 방생하는 마음가짐으로 욕심 부리지 않고 도가 지나쳐선 안 된다는 교훈을 전달한 작품입니다.■ 앞으로의 계획 훗날 퇴직 후에도 글쓰기를 취미 생활로 하면서 꾸준히 글을 쓸 것입니다.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