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우리학교 독일어문학과와 주한독일문화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 계명-괴테 골든벨 대회’가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독일어와 독일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14개 대학교에서 학생 98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방식은 독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문화·문학·예술·스포츠·정치·역사 등)을 토대로 한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다.축사에서 이중희(회계학) 교무부총장은 “참석자 모두 우리학교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라며, 이 대회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대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 개최하는 골든벨 대회는 규모와 상품을 확대해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용일(철학윤리학) 학생부총장은 “독일이 주는 낭만, 정서, 지혜, 꿈 등을 우리나라의 삶과 정신세계에 접목하도록 노력한다면 새로운 문화가 탄생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이번 대회에서 계명대학교 총장상을 받아 독일왕복항공권 및 독일 괴테-인스티투트(Goethe-Institut) 2주 어학연수의 기회를 갖게 된 김정인(성균관대·독어독문학·4) 씨는 “계명대학교와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주최한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지난 6일 스페인어중남미학과와 국경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Enlace Forum(엔라세 포럼)’이 성서캠 동천관 401호에서 열렸다. ‘Enlace Forum’은 스페인어중남미학과에서 매년 주최하는 초청강연회로, 올해 행사에는 라틴아메리카의 주요 3국인 아르헨티나, 칠레, 코스타리카의 대사들을 초청했다.이번 포럼은 신일희 총장의 축사와 서경석(스페인어중남미학) 교수의 대사 약력 소개가 있었으며, 그 후 아르헨티나, 칠레, 코스타리카 대사 순으로 ‘한국과 라틴아메리카의 관계’에 대해 발표한 후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박윤주(스페인어중남미학) 학과장은 “학생들이 3개국 대사의 다양한 시각과 견해를 이해하고 직접 토론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면서 살아있는 공부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성환(일본학) 국경연구소장은 “우리나라에서는 라틴아메리카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인데 이번 포럼을 통해 학생들이 라틴아메리카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포럼에 참여한 김보혜(스페인어중남미학·3) 씨는 “세 분 대사와 함께 포럼에 참여하는 흔치 않은 경험을 해 뿌듯하다”며 “중남미학을 배우면서 한국의 입장에서만
우리학교 설립 115주년을 기념한 ‘2014 국제문화주간(International Culture Week)’ 행사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세계의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 국제화 및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제문화주간 행사에는 영어영문학과, 독일어문학과, 중국어문학과, 일본어문학과, 러시아어문학과, 중국학과, 일본학과, 미국학과, 스페인중남미학과 등 9개 학과와 러시아센터, 공자아카데미, 한국어학당, 이민다문화센터, 주한독일문화원, 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국제학 관련 부속기관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다.이번 국제문화주간은 6일, 7일, 8일, 10일을 각각 중남미의 날, 영미권의 날, 유라시아의 날, 다문화의 날로 지정했다. 중남미의 날에는 ‘제2회 ENLACE 포럼’, ‘제4회 라틴문화축제’가, 영미권의 날에는 ‘영어영문학의 밤’, ‘American Studies Festival’이, 유라시아의 날에는 ‘계명-괴테 골든벨대회’, ‘German Day’, ‘제7회 전국 러시아 가요제’, ‘2014 대구 재팬 위크-주부산일본국 총영사 강연회와
지난 7일 영어영문학과에서 주최한 ‘제32회 영어영문학의 밤’이 백은관 202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어영문학과 학생 및 교수들이 참여했으며 시낭송, 스피치, 어쿠스틱 밴드 연주, 댄스 퍼포먼스, 연극 ‘Love Actually’ 순으로 진행됐다. 황병훈(영어영문학) 학과장은 “의미 있는 국제문화주간을 맞아 오늘의 행사가 재학생과 졸업생이 모두 모여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어쿠스틱 밴드 공연에 참가한 전민웅(영어영문학·3) 씨는 “많은 학생들이 노력한 끝에 마련한 무대를 부디 즐겁게 즐겨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같은 날 스미스관 100호에서는 ‘제12회 American Studies Festival’이 열렸다. 미국학과 학생들은 물론이고 유럽학과, 중국학과, 스페인어중남미학과, 일본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팝송을 선보였으며, 강건우(미국학·1) 외 19명의 미국학과 학생들이 뮤지컬 ‘High School Musical Season 1’을 공연했다.김정규(미국학) 학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행사 준비를 하면서 힘든 부분들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내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
설립 115주년 기념 ‘한국문화 체험의 날’ 행사가 가족복지지원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10일 계명한학촌 경천당에서 열렸다. 대구시 거주 여성결혼이민자, 지역 어린이 등 2백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에게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문화·한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태국의 ‘까이’, 베트남의 ‘논’, 우즈백의 ‘크라쉬’, 중국의 ‘미엔쥬’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여성결혼이민자들은 한복입기, 떡 만들기, 딱지치기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배웠다. 이어 일부 참여자들이 태국, 일본 등의 세계전통의상 패션쇼를 선보였다.행사에 참여한 김수진 씨는 “한복도 입어보고 떡도 만들며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유가효(소비자정보학) 가족복지지원사업단장은 “계명한학촌에서 한국 전통 건축의 미를 느끼고 한국문화도 몸소 체험해보면서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9월 18일, 설립 115주년 기념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교 오케스트라 초청 합동연주회’가 쇼팽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이날 합동연주회에는 신일희 총장, 크쉬슈토프 이그나체 마이카 주한 폴란드대사, 리사르드지막 폴란드 국립쇼팽대학교 총장,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교 교수들과 우리학교 재학생 및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에 참여한 크쉬슈토프 이그나체 마이카 주한 폴란드 대사는 “계명대학교와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대학교간의 교류는 양국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계명대학교 설립 115주년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리사르드 지막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교 총장은 “계명대학교와 15년간 함께 해온 친구로서 설립 115주년을 맞이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연주회는 안토니 비트(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교·교수) 교수의 지휘로 쇼팽음악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51명과 우리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38명이 함께 연주했으며, 우리학교 임동민(피아노·부교수) 교수와 협연도 이루어졌다.이번 행사에서는 ‘프레드릭 쇼팽 - Piano Concerto No1. in E minor Op.11’, ‘헨리크 미코와이 구레츠키 - 3 P
지난 9월 12일 우리학교 설립 115주년과 쿠르만가즤 카작 국립음악원 개원 70주년을 축하하는 ‘쿠르만가즤카작 국립음악원(The Kurmangazy Kazakh National Conservatory)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가 계명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다.이번 연주회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마지막 제자인 도리안 윌슨(Dorian Wilson)이 맡아 지휘했으며, 카자흐스탄 국민예술가인 자니아 아우바키로바(Jania Aubakirova)와의 피아노 협연을 비롯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D단조 op.30’,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9번 op.70’, ‘카지갈리예프의 The Steppe Legend’ 등을 열연했다.한편, 우리학교는 쿠르만가즤 카작 국립음악원과 지난 9월 11일 본관에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우리학교와 카작 국립음악원은 교수 및 학생 교환프로그램, 학술활동 촉진, 학술정보 및 자재 교환, 공동 유익프로그램 개발 등 학술교류 분야에서 상호 협력 할 예정이다.쿠르만가즤 카작 국립음악원은 1944년에 설립된 카자흐스탄 최고의 음악 고등교육기관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위
우리학교 패션디자인과가 주최하는 ‘2014 계명국제패션쇼’가 지난 9월 25일 대구역 광장에서 개최됐다.이번 패션쇼는 ‘IRIDESCENT(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무지갯빛의)’라는 주제로 우리학교 패션디자인과와 중국 산동공예미술학원, 중국 북경복장학원, 일본 문화학원대학교 등 해외 명문대학이 공동으로 기획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원단을 활용해 Digital Textile Printing(DTP), 레이저 커팅과 자수 기법 등으로 창의적 감성을 입힌 실용의상과 미래지향의 조형적 예술의상 1백20벌이 출품됐다.1,2부로 나눠 진행된 패션쇼에서 1부는 패션디자인과 졸업생 작품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우, 신정경 신진디자이너의 작품을, 2부에서는 중국 산동공예미술학원, 북경복장학원, 일본 문화학원대학교와 패션디자인과 재학생들의 작품을 각각 선보였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박광희(패션마케팅학·교수) 패션대학장은 “이번 패션쇼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작품을 위해 노력한 교수들과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행사를 총괄한 정기성(패션디자인·부교수) 패션디자인과학과장은 “앞으로 이번에 초청된 해외 대학들
우리학교 인문과학연구소와 인문대학이 주최한 설립 115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계명 인문학과 인문정신’을 주제로 지난 9월 26일 영암관 들메실에서 열렸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안세권(철학윤리학·교수) 교수, 노중국(사학·명예교수) 교수, 김종환(영어영문학·교수) 교수, 양희규(간디학교 설립자) 교육공무원이 각각 ‘인문학의 길-철학적 소견-’, ‘삼국시대의 인문 정신과 세계관’, ‘세익스피어가 던진 인문학적 화두-언어의 힘:’, ‘인문정신과 교육이념-철학자들과 대화하며 교육하다-’에 대해 발표했다.백승균(철학윤리학·명예교수) 계명목요철학원장은 기조발표에서 “우리학교는 영문학과와 철학과 2개의 학과로 시작해 대학의 특성을 인문학의 장으로 확장했다”며 “대구의 인문정신적 학문의 정체성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주제 발표에서 안세권 교수는 “인문학은 인간의 결(文)을 탐구하는 지적 활동이며, 인간에게 새겨진 자연의 결, 사람과 사람 사이, 개인과 천하 사이의 결을 모색하고 연구하는 즐기는 학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노중국 교수는 삼국시대의 인문정신과 세계관에 대해 발표하며, “삼국은 유·불·도가 갖는 각자의 특성을 그대로 인정했으며, 이 삼교는 서로
지난 9월 26일 아담스채플에서 우리학교 설립 1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계명가족합창제’가 음악공연예술대학 주최로 열렸다.이번 합창대회에는 Massimo Choir, 교양합창Ⅰ·Ⅱ, 작곡과 합창단, 여성하모니아 합창단, 피아노과 합창단, SM-코러스 청라, 동산의료원 성가합창단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seasons of love from Musical Rent’, ‘사랑과 사랑 메들리’ ‘선구자’, ‘임이 오시는지’, ‘희망의 속삭임’, ‘동무생각’, ‘나 천국가리라’ 등 총 17곡을 불렀다.이날 격려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설립 115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아담스채플에서 아름다운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합창제를 통해 보다 더 높은 차원의 화음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교양합창Ⅰ의 단원으로 합창제에 참가한 박가은(유럽학·2) 씨는 “평소 합창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어 합창을 하게 되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행사를 총괄한 김돈(작곡·교수) 교수는 계명합창축제를 내년 5월 개최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9일, 설립 1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제1회 동천포럼’이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대학으로서의 계명의 역할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기독교대학의 선교학적 역할과 비전-미국장로교의 세계선교를 중심으로-’, ‘기독교대학의 신학적 역할과 비전’. ‘기독교대학의 사회학적 역할과 비전’ 등 3개 주제의 강연과 종합토론이 이어졌다.환영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학교 전체 역사를 115년으로 확정하고 첫 학술행사로 동천포럼을 열게 되었다”며 “영남지역의 헌신적인 의료 봉사와 인재육성을 추구해 온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비전을 선교학, 신학적, 사회적으로 정리하고 평가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강연을 맡은 오우성(기독교학·명예교수) 교수는 우리학교가 “역사적 실존의 신학에 머무르지 않고, 복음의 빚진 자로서 서구신학과의 조화를 통한 범세계적인 신학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동천포럼은 우리학교와 지역 기독교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동천 정순모 우리학교 재단법인 이사장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계명의 설립정신을 구현해 계명의 신앙전통과 학문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학교 행소박물관과 (재)영남문화재연구원, (재)한빛문화재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4학년도 행소박물관 방문의 달 행사’가 10월 한 달 동안 행소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재학생과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특별전, 화요공개강좌, 문화유적답사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행사 기간 동안 3회 이상 방문한 재학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화 무료관람권, 뮤지엄 카페 음료 무료쿠폰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