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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계명-괴테 골든벨대회

독일에 대한 관심 촉구 위해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


지난 8일 우리학교 독일어문학과와 주한독일문화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 계명-괴테 골든벨 대회’가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독일어와 독일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14개 대학교에서 학생 98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방식은 독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문화·문학·예술·스포츠·정치·역사 등)을 토대로 한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다.

축사에서 이중희(회계학) 교무부총장은 “참석자 모두 우리학교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라며, 이 대회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대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 개최하는 골든벨 대회는 규모와 상품을 확대해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일(철학윤리학) 학생부총장은 “독일이 주는 낭만, 정서, 지혜, 꿈 등을 우리나라의 삶과 정신세계에 접목하도록 노력한다면 새로운 문화가 탄생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에서 계명대학교 총장상을 받아 독일왕복항공권 및 독일 괴테-인스티투트(Goethe-Institut) 2주 어학연수의 기회를 갖게 된 김정인(성균관대·독어독문학·4) 씨는 “계명대학교와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주최한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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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