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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우리대학 홈페이지

보안, 법규, 기능, DB연동 등 문제점 개선 ··· 디자인도 새단장


2010년 3월부터 우리대학 홈페이지가 정식적으로 개편되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지난해 10월부터 한달간 이전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홈페이지 작업은 IT운영팀에서 자체적으로 홈페이지 설계부터 디자인 등 모든 것을 전담하였으며 홈페이지를 개발하기 전부터 평소 홈페이지 이용에 어떠한 문제점들이 있는지, 그 문제점을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해야 하는지, 지금까지 쓰면서 학생들이 어떤 부분들에 불편을 느꼈는지 늘 살펴보고 조사해 왔었다.

이에 새롭게 개편된 우리대학 홈페이지를 모든 구성원들에게 알리고 개선된 사항들을 통해 홈페이지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 이전 홈페이지 둘러보기
지난 2004년부터 별다른 업데이트 없이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던 우리대학 홈페이지가 올해 3월부터 새롭게 바뀌었다. 개편되기 이전 홈페이지는 홈페이지 자체가 오래되었다는 문제점도 있었지만 학생 수도 증가되면서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 반응속도가 느려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전 홈페이지는 CGI(Common Gateway Interface) 방식의 게시판을 이용했으나 기존 방식은 홈페이지 이용에 과부하 문제가 생긴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Data Base, 이하 DB) 구축 방식의 게시판을 도입했다.

IT운영팀 강숙성 팀장은 “홈페이지 자체의 기능과 검색엔진 단순화, 장애인 웹 접근성 문제, DB연동문제, 개인정보 보안문제, 외부 바이러스 침입으로 인한 해킹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보안하여 홈페이지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IT운영팀 송근유 선생은 “홈페이지에 수많은 접속자가 동시에 접속하더라도 서버에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시스템 정보를 단일화하고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대답했다.

홍동권(컴퓨터공학·교수) 정보전산부장은 “홈페이지의 기능들도 유행에 따라 자꾸 변하고 새로운 기능이 개발되기 때문에 어느 조직이든 홈페이지가 그 조직의 얼굴과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 새로운 홈페이지,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① 호환성 유지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 관련 지침을 준수하였고, 원활한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표준 HTML을 사용하여 윈도우나 어떤 운영체제에서도 웹 브라우저의 호환성에 문제없도록 구성하였다.

기존의 노후된 웹서버 장비를 교체하고 증축하여 동시접속자로 인해 시스템의 과부하를 받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여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켰다. 과부하 시 분산처리를 위해 부하분산(Load Balancing) 시스템을 도입시켜 웹서버를 두 대로 한쪽 서버에서 에러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한쪽서버에서 웹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② 컨텐츠 향상
개편된 홈페이지에 멀티미디어 컨텐츠 기능을 향상시키고자 새롭게 추가된 3D맵으로 체험해보는 캠퍼스 투어, 가상체험관이 있으며, 가상체험관은 행소박물관, 한학촌 등 교내명소를 직접 가보지 않고도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로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그리고 플래시 eBook은 한글파일이나 PDF형식의 문서를 플래시 기술을 적용시켜 대학안내나 교내소식지 등의 인쇄물을 실제 책장을 넘겨보는 효과로 내용 확대 및 축소는 물론이고, 책갈피, 메모, 그리기 기능뿐 아니라 저작권 보호와 더불어 다른 플래시 eBook과의 호환도 가능하다.

교내 부서별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솔루션(CMS) 기능이 도입돼 카페나 블로그를 만들듯이 기초적인 지식 없이도 템플릿(Template)을 이용해 사용자가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③ 추가된 기능
첫째,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따른 지침을 준수하여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차별이나 이용에 제한 없이 동등하게 이용하도록 하며, 저시력자에게는 글자를 확대 및 축소시켜 명확한 정보전달이 가능해졌다.

둘째, 주민번호 입력 없이도 공공 I-PIN인증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향후 연계성을 고려해 외부접속자들도 인증이 가능해졌다. 또 SSO(Single Sign On)라는 이 시스템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개의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단일 로그인 방식으로 웹 메일이나 도서대출관리, 웹정보시스템 등 실시간 연동된다.

셋째, 홈페이지 내에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개선사항으로 게시판 혹은 페이지에 주민번호를 입력할 경우 입력이 불가능하게 설정하였으며, 만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했을 경우 ‘주민등록번호는 입력할 수 없습니다’라는 경고창이 뜬다. 게다가 비사광장이나 벼룩시장과 같은 게시판에서는 로그인해야만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댓글과 답변기능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추가되었다.

넷째, 이전에는 학생이름을 검색하면 학과소속 및 입학년도까지 다 공개가 되었지만 개편 후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학생이름을 검색하더라도 검색이 안 되도록 차단해 두었다.
끝으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외국인들에게도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문과 중문홈페이지를 새롭게 만들었고 국문홈페이지와 디자인 및 메뉴를 동일화하여 구현했으며 다국어 지원을 강화시켰다.

● 향후 발전계획
IT운영팀 송근유 선생은 학생들에게 “홈페이지에서 오류나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오류 및 불편신고’ 게시판에 언제든지 글을 남겨주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수정해 나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홍동권 정보전산부장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강신청 기간에는 학생들이 한순간에 한꺼번에 접속하기 때문에 과부하가 생기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장비들이 이중화로 되어 있어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학생, 교수, 동문을 비롯한 사용자들이 입시정보나 학과소개, 교육과정 등의 학교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을 것이며, eBook이나 VR 등 다양한 컨텐츠의 도입으로 학교홍보에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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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