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5℃
  • 구름조금강릉 0.1℃
  • 구름많음서울 -2.4℃
  • 흐림대전 -0.7℃
  • 흐림대구 3.0℃
  • 흐림울산 2.8℃
  • 흐림광주 1.5℃
  • 흐림부산 3.7℃
  • 흐림고창 0.7℃
  • 흐림제주 7.3℃
  • 구름조금강화 -3.2℃
  • 흐림보은 -2.1℃
  • 흐림금산 -1.1℃
  • 흐림강진군 2.4℃
  • 흐림경주시 2.6℃
  • 흐림거제 3.7℃
기상청 제공

본교 동산의료원, 제 2의 도약과 새로운 100년을 향한 새병원 기공식

국내병원 최초 LEED 인증과 JCI 인증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 갖출 것


지난 5월 31일,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동산의료원 신축부지에서 ‘새병원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일희 총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곽대훈 달서구청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등을 비롯한 주요인사 50여 명과 지역주민 7백여 명 등 1천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열렸다.

기공식은 권태찬(의학·교수) 새의료원 건립추진본부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차순도(의학·교수) 동산의료원장의 개회사, 신일희 총장의 환영사,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축하영상메시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조원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로 진행됐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개회사에서 “새병원은 국내 의료계의 랜드마크가 될 첨단 의료시설과 113년간 축적된 우수한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의학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제2의 도약 새로운 100년 글로벌 동산의료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시민 여러분 모두 함께 기도하고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개회사를 마쳤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새병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게 돼 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제중원으로 시작한 우리 동산의료원이 한 세기를 지난 시점에, 지난날 선각자들의 인내와 이해와 노력 없이는 오늘이 없었을 것”이라며 “우리 동산의료원은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설립정신을 기억하면서 불우한 이웃의 환자들을 위해서 봉사를 많이 해왔다. 앞으로도 새병원이 건립된 이후에도 이러한 정신을 살리는 것은 물론 동시에 저희에게 추구되는 책무가 있기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오는 2015년 완공 될 새병원은 지하 5층, 지상 20층의 1천33개 병상과 1천3백53대 규모의 주차장(지하 1천3백32대, 지상 21대) 등 메디시티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 최대 시설로 준공 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병원 최초로 에너지 절약형에 친환경 건물임을 인증받는 LEED(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인증과 세계 최대의 의료서비스 인증기관으로부터 JCI인증(시설기준) 획득을 목표로 설계되어 글로벌 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개실형(1인실) 집중치료실은 감염방지와 환자 안정을 최대한 고려한 신개념 환자중심 시스템이다. 또한 특성화된 전문진료센터를 구축해 의과대학, 간호대학·의과학연구동과 약학대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이 도입된다.

병동은 어디서나 자연채광을 받을 수 있도록 조망을 고려해 고층으로 지어진다. 차량은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지하주차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고, 지하철 2호선 강창역에서 병원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지하통로도 설치된다.

2015년 새병원이 개원되면 대구·경북지역의 최고, 최대병원으로서 지역에 전문적인 대형병원이 없어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발길을 돌리던 지역 환자들은 물론 전국에 있는 환자들도 대구로 찾아올 것이고 또 메디시티 대구를 대표하는 병원으로써 세계인들이 새병원을 찾아오게 되면서 해외의료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