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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2009 미취업 대졸생 지원 프로그램 사업' 선정

약 4억원 지원받아 대학 내 채용지원 사업 및 교육훈련 지원사업 진행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해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많은 도움 될 것"


지난달 3일, 우리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09년 미취업 대졸생 지원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미취업 대졸생 취업 지원에 날개를 달게 됐다.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자인대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김용일(철학부·교수) 학생처장은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에 나가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우리학교가 선정된 ‘2009 대졸생 미취업 지원 프로그램 사업’은 크게 ‘인턴조교 등 대학 내 채용 지원사업’과 ‘대학 내 교육훈련 지원사업’으로 나뉘며, 참여 대상자는 2010년 도 2월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이다.

먼저 ‘인턴조교 등 대학 내 채용 지원사업’은 국비 3억5천2백만원과 대응자금 8천8백만원 등 사업비 4억4천만 원으로 진행되며, 지난달에 선정된 40여명의 인턴조교들은 내년 6월까지 각 부서 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두 번째 사업인 ‘대학 내 교육훈련 지원사업’은 학생진로지원실에서 5천8백56만원의 국비와 1천4백64만원의 대응자금 등 총 사업비 7천3백20만원을 4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학 내 교육훈련 지원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성공취업역량강화캠프’는 2박 3일 일정으로 올해 12월과 다음해 2월, 3월에 한번씩 열릴 예정이다. ‘진로 및 취업서류상담 프로그램’의 경우 외부컨설턴트와의 1대1 상담으로 진행되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실시한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면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면접 및 이미지교육 프로그램’과 스스로 전략을 가지고 취업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취업서류 작성교육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실시하며, 이달에는 15일과 29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진로지원팀 변양원 팀장은 “학생진로지원실에서 진행하는 취업강좌나 각종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참여율이 매우 저조해 안타깝다”면서 “이번 사업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취업준비생들의 취업교육 및 상담을 맡고 있는 진로지원팀 박동섭 선생은 “취업전략 수립에서 스펙 만들기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실무적인 부분도 함께 갖춰 장기적인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중에서도 대기업과 견줄만한 기업도 많이 있다”며 “현실적으로 취업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생존하기 힘든 대기업에 지원하기 보다는 개인의 성장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중소기업에 비중을 두고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09 대구경북 온라인 청년층 채용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우수기업 70여 개 업체가 구인업체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1백여 개의 우수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진로지원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보다 많은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으며, 바우어관 뒤에 위치한 종합인력개발원 1층에 있는 구인정보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진교(경영학·부교수) 대구전략산업기획단장
태선주 기자▷대구전략산업기획단 소개
대구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대구지역의 지역산업 및 혁신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등의 정책 기획, 평가관리, 지역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연계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
우선, 자신이 하고자하는 업종과 일치하는 기업을 선택하되 그 기업의 성장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또 그 기업의 경영이념, 경영정책, 경영전망 등을 살펴보면서 과연 이 기업이 나의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인가를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

▷향후 지역 유망 업종 추천
현재 대구시에서는 섬유, 메카트로닉스, 전자정보, 생물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대구의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인 IT융복합 -구체적으로 언급하자면 의료기기와 지능형로봇 분야- 관련 기업이 앞으로 많이 성장하게 될 것이다. 향후 이 5개 산업이 대구지역 산업을 주도할 것인 만큼 이 분야에 속한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취업준비생,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첫째, 남들과 비교했을 때 차별적인 역량을 갖춰야 한다. 여기서 역량이라 함은 운동, 노래, 악기 등 어느 한 분야든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떳떳이 내세울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열정이 있어야 하며 그 열정은 면접이나 자기소개서에 객관적인 예시로 드러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셋째, 스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인성이다. 리더쉽 역량, 타인과 협력할 수 있는 능력,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같은 인성부분을 각종 훈련을 통해 키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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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