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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R센터 이삼빈(식품가공학·교수) 소장 국무총리상 수상

우리학교, TMR센터 전국 최고의 신품바이오센터로 거듭날 것


지식경제부, 지역발전 위원회, 16개 시·도 주최의 ‘2011 지역발전 주간 지역산업진흥 성공사례발표’에서 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 TMR센터 이삼빈(식품가공학·교수) 소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이에 우리 학교 TMR센터 이삼빈 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어떤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였는가.
우리 센터는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의 지원을 받아 10년 동안 사업을 해왔습니다. 현재 전국에 RIC 대학센터는 80여개가 있습니다. 지경부의 지원 없이 센터가 자립화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학교의 경우 지역 식품바이오 30여개 기업의 참여를 통한 장비구축 및 활용사업, 연구개발, 인력양성, 기술이전 및 컨설팅 등 8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69명 전문인력의 TMR센터 자체 고용을 통해서 장비전담 인력을 확보하였으며,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하여 센터가 자립화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수익사업으로 인한 수익금이 발생하니, 지경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도 센터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사실 센터의 자립화는 지경부의 가장 큰 목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센터의 자립화라는 차별성 때문에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센터를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극복방법
무엇 하나 잘못되면 학교명예가 실축되는 불안감과 센터가 잘 운영돼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정신적으로 조금 힘들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기업과 접촉하여 기업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도와줘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업과 공동연구를 하고, 기업이 필요한 것을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 보니 많은 시간이 소모 되었습니다.

하지만 늘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이야 말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눈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분명 나를 도와주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움을 받기보다는 도움을 주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춰 힘든 시기들을 극복했던 것 같습니다.

●긴장감 있는 인생을 즐기시는 이유
우리 센터는 1년에 4번의 감사를 받습니다. 행정적으로 운영을 잘 되가는지, 예산 집행 문제는 없는지 등 전체적으로 연구원들에 대한 분석능력을 평가 받습니다. 그것이 잘못되면 우리 센터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즐기지 않고서는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어떤 대학에서도 우리 센터와 같은 수익사업을 하는 사례는 없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더 안정적인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센터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금보다 일을 더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요즘 우리 학교 학생들을 보면 뭐든 열심히 하려고 하는 마음은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놓고 적극적이고 진실성 있게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언젠가 좋은 취업의 기회는 꼭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또 기회가 찾아오면 성실함과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
우리 학교 TMR센터 바이오분야가 대구를 넘어서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현재 1천5백여 개의 업체와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계명대학교 이름으로 실험 분석된 공인성적서를 기업에 발급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계명대학교를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학교홍보역할에도 큰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식품 바이오 분야 기업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우리 센터가 어떻게 하면 좀 더 식품바이오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을지 늘 생각하고, 중소기업 뿐 만 아니라 대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에 우리 센터가 한 몫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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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