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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중간평가

"공간 직접화, 어학, 자격증 취득, 취업률 향상 등 사업 이루어져"


우리학교는 지난해 6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이하 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그에 따라 8월 말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우리학교는 경영공학과, 공중보건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산업디자인학과, 생물학과, 신소재공학과, 화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통계학과, 의과대학 등 총 10개 학과가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7개월 동안의 인재양성 사업 전행에 대한 전반적인 면을 중간 평가해 본다.

● 인재양성사업이란?
인재양성사업은 정부의 광역경제권 신성장 선도사업 육성 계획과 연계해 지방대학이 선도산업 발전에 필요한 우수인재를 양성·공급해 광역경제권 창조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5년간 지원금 2백 5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 현재 성과
7개월 동안 진행된 인재양성 사업은 현재 1천20여명이 참가해 취업특강, 장학금, 어학지원, 각종 자격증 취득 등의 분야에 지원을 받고 있다. 그 중 우리학교는 작년에 미국 UTD대학과 협정을 맺어 방학 동안 해외 어학 및 전공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50명을 보냈으며 올해부터는 하계·동계방학을 이용해 각각 40명씩 총 80명을 보낼 예정이다. 현재 참가한 학생들은 국제자격증 29개, 국내자격증 49개를 취득했으며 187명이 ICDL자격증을 취득했다.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인재양성 사업’의 노력

1) 공간 조성
1차년도 사업 계획은 공간 직접화를 통해 인재양성사업에 관한 모든 공간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 단계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작년 동계방학 동안 공학관 1호관에 강의실 5곳을 리모델링, 실험실 11곳을 신설 했으며 취업지원실을 1곳 만들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효과를 얻었다.

2) 어학관련
어학 강좌가 작년 동계방학부터 개설됐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외에도 글로벌 리더쉽 영어 프로그램으로 외부강사를 초청해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총 3반으로 나눠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1개월 해외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작년 공인토익에 응시한 학생 2백 23명이 응시료를 전액지원 받았다.

3) 장학금 증가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지급 기준에는 학과성적, 어학성적이 반영되며 공모전 입상, 자체특강 참여, 행사 참가를 의료마일리즈 성적으로 점수화해 평가한다. 작년의 경우 사업비 중 9억 원을 들여 참가 학생 4백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4) 취업률 향상
이번 프로그램으로 우리학교는 취업률 34.5%를 기록해 취업률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취업특강, 기업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기업이 원하는 학생들로 키우기 위해 자격증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기업체들과 협약을 맺어 단기간 인터십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비 졸업생들을 위한 면접클리닉제도, 단기직무교육, 적성 검사 및 상담 등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중이다.

● 학생들의 반응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정훈(컴퓨터공학·3) 씨는 “학교의 지원을 받으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고 취업, 국제자격증 등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에 반해 “프로그램 시간과 정규 수업 시간이 겹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못 듣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쉽다”고 밝혔다. 또한 배태호(기계자동차공학·3) 씨는 “취업특강과 취업 캠프에 참가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알게 되어 그에 맞게 준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 향후 남은 과제
인재육성 사업은 매년 5월 교육과학기술부의 평가를 받는다. 평가 결과에 따라서 ±10~20% 지원금이 증액되거나 감액된다. 이에 대해 광역선도인재양성센터 김희암 팀장은 “현재 센터에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금을 증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해야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인 취업률, 어학성적향상을 위해 취업캠프을 열고 어학강좌를 지원하는 등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100여개 기업과 MOU체결 등, 산학네트워크 형성이 큰 성과

▷ 현재 성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주기 위해 작년 동계방학 때 해외연수, 어학강좌 등을 통해 역량 강화에 노력을 했습니다. 취업에 관해 약 100개의 기업들과 MOU협약을 체결해 기업탐방, 취업인턴십 기회 제공 등 산학네트워크를 형성한 점이 큰 성과인 듯합니다.

▷ 현재 진행상태
1차 사업에서는 공간 조성과 의료에 관련된 기자 재도입 사업으로 인프라구축에 힘써야 하는 단계입니다. 또한 규정에 관한 정비, 교과과정에 관한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 진행 중이며 현재 공간조성에 관한 정비, 의료에 관련된 기자재 도입 사업은 어느 정도 정착이 된 상황입니다.

▷ 앞으로 계획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학생들의 참여률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학생들의 자체적인 면학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 말 신축 건물 공사를 착공해 내년 말에는 신축 건물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이번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인재육성사업은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기들이 원하는 역량을 강화하여 모든 학생들이 기업체가 원하는 인재들로 자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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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