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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시스템, 복잡한 정보시스템을 하나로!

세분화된 전산 체계를 모바일로도 한눈에 파악 가능해져


지난 10월 5일, 우리학교는 기존의 분산되어 있던 정보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에드워드 시스템(EDWARD SYSTEM)을 오픈했다. 에드워드 시스템은 지역 최초의 중등 교육기관인 계성학교를 창설한 안의와(James E. Adams)와 우리학교의 전신이 된 계명기독학관을 설립한 안두화(Edward Adams)의 이름 중 에드워드를 따와 명명했다. 지난 3년간 많은 교수, 직원, 학생들이 노력해 완성한 에드워드 시스템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과 학문을 중심으로 한 통합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자 만들어졌다.

에드워드 시스템은 우리학교의 혁신비전인 ‘잘 가르치고, 잘 배우고, 잘 돕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대학 전체의 학사 및 행정과 연구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혁신적으로 재설계하고자 하였으며, 교육(Education), 학문(Disciplines), 지혜(Wisdom), 책임(Accountabiluty), 존경(Respect), 헌신(Dedication)을 가치로 내세웠다. 또한 정보화비전으로는 우수한(Excellent), 즐거운(Delightful), 지혜로운(Wise), 일치(Accord), 강화(Reinforcing), 선도(Driving)를 제시하면서 대학 업무 전반에 대한 분석 및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혁신비전과 일치하도록 재설계하고자 했다. 즉, 에드워드 시스템은 계명의 비전과 일치하는 우수한 정보기술서비스를 제공해 교육과 학문의 역량을 강화하여 선도대학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에드워드 시스템은 다양한 측면의 변화를 가져왔다. 먼저 기존의 웹정보시스템, 통합정보시스템, 산학·연구시스템 등으로 세분화되었던 전산 체계를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사·행정·연구 등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제는 Active X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시스템 연계율을 높여 비교과활동을 파악하기 용이해져 학생들의 비교과활동에 도움을 주고, Compass K 사업의 정보 정확성과 행정 시스템의 연계율을 높여 학교 및 학생이 Compass K를 이용하는 데 편의를 주고 있다.

한편, 에드워드 시스템 오픈과 더불어 계명 알리미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졌다. 계명 알리미 어플리케이션은 학적 관련(휴/복학 및 졸업), 수업, 성적, 교직, 장학, 등록 관련 정보와 취업, Compass K, 비교과프로그램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계명아트센터 서포터즈, 어셔, 모니터링 요원 및 각종 행사참가 관련 정보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어플은 기존의 SMS와는 다르게 최대 1000자(한글기준)와 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폰은 play 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 접속한 후 ‘계명 알리미’를 검색하고 다운받으면 된다. 앱을 실행하면 초기화면으로 에드워드 시스템 로그인 정보와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로그인을 한 뒤 메시지함에서 메시지 제목을 확인하고 클릭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로그아웃을 하면 다른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알림을 받지 않게 사용된다.

이충권(경영정보학·교수) 정보전산부장은 “에드워드 시스템이 처음으로 오픈되어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모두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는데 사용자 가이드를 보고 시스템을 천천히 익혀가길 바란다. 또한 시스템을 단순히 정보를 확인하는 용도에 그치지 말고 보다 폭넓게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완호 EDWARD 시스템 사업팀장은 “학생들이 학교의 정보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계명 알리미 어플을 설치해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에드워드 시스템은 Window 7 이상의 버전에 적합하며, 웹사이트 표준화로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등의 브라우저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단, 익스플로러 9.0 이하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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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