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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계명인, 세계를 향해 금빛 화살을 쏘다!

2016 리우 올림픽 2관왕 장혜진 동문 환영식 열려





지난 9월 8일 세계적인 양궁 여제, 장혜진(체육학·06학번) 동문이 모교로 금의환향했다. 장혜진 동문은 지난 8월 6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리우 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양궁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2관왕이라는 업적을 이뤄냈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획득한 9개의 금메달 중 2개를 장혜진 동문이 획득하며 종합 8위라는 성적을 거두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이처럼 우리나라와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장혜진 동문을 위해 모교인 우리학교에서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환영 행사는 성서캠퍼스 정문 삼거리에서 본관까지 환영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장혜진 동문이 정문 삼거리에 도착하자 학생, 교직원, 동문 등 1천여명이 몰려 현수막과 환영 피켓을 들고 힘찬 박수와 환호로 환대했다. 장혜진 동문은 환영하기 위해 모인 계명 가족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 주면서 밝은 얼굴로 화답했다.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은 본관 입구에서 두 팔을 활짝 벌려 장혜진 동문을 반갑게 맞으며 꽃목걸이를 걸어주었다. 장혜진 동문은 신일희 총장에게 이번 올림픽 메달을 직접 목에 걸어주며 환영 행사를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환영 퍼레이드 행사는 계명 가족들과의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이어 성서캠퍼스 본관 비서실에서 정순모 학교법인 이사장, 신일희 총장, 이병찬 총동창회장, 곽혜근 대구시 양궁협회장 등이 모여 장혜진 동문과 접견했다. 장혜진 동문은 “항상 계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계명 마크를 달고 활동할 수 있어 늘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장혜진 동문은 올림픽 금메달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기념패를 신일희 총장에게 전달하며 학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학교는 장혜진 동문이 재학시절 연습하고 훈련하던 양궁장을 ‘장혜진 양궁장’으로 명명하고 명명석을 세워 업적을 기리기로 했다. 명명석 제막식에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명명을 축하하며 제2의 장혜진이 나오길 기원했다. 또한 체육대학 앞에서 장혜진 동문과 류수정 양궁부 감독 이름으로 향나무가 식수됐다.

본격적인 환영식은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정순모 학교법인 이사장, 신일희 총장, 이병찬 총동창회장, 구정모 대구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곽혜근 대구시 양궁협회장, 손구본 대구시 양궁협회 상임부회장, 우리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환영식은 사회자인 이선장(태권도학·교수) 체육실장의 개식선언으로 시작해 영상 상영, 환영사, 축사, 답사, 공로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2006년에 우리학교 1학년으로 들어올 당시에는 양궁에서 유망주가 아니었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며 세계의 정상에 오른 장혜진 동문은 계명대학교의 가장 기본적인 정신을 보여줬다.”며 “모든 제자들이 장혜진 동문처럼 계명의 정신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세계에서 유일한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혜진 동문은 “오늘 저를 환영해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언제 어디서나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계명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면서 저의 발전과 우리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답사를 전했다.



세계적인 양궁 여제, 장혜진 동문을 만나다

끈기와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장혜진 동문은 4위를 기록하며 안타깝게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했다. 하지만 장혜진 동문에게 포기란 없었다.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었지만, 포기를 할 법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생각으로 매 훈련과 경기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장혜진 동문은 특유의 끈기로 마침내 이번 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전 모두 금메달을 휩쓸며 2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4등 꼬리표를 뗄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메달을 딴 후에도 이렇게 저를 위해 크게 환영식도 해주시고, 제가 지금 대구를 떠나있어도 아직까지 진심으로 저를 생각해주고 응원해주신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양궁 여제의 대학 시절
장혜진 동문은 대남초등학교 4학년 재학 시절 처음 양궁을 잡았다. 그 후 경화여자중학교, 대구체육고등학교를 거쳐 우리학교에 오기까지 꾸준한 양궁의 길을 걸어왔다. 그녀는 계명에서의 캠퍼스 생활은 ‘즐거움’이었다고 말한다. “또래 친구들과 정말 재밌게 대학생활을 했던 기억이 나요. 대학교 다닐 때 양궁을 즐기면서 했고, 양궁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만 들어요.” 대학 재학 중이었던 2008년, 그녀는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세계로 향한 도약을 시작했다. “전국체전은 선수들에게 가장 큰 대회라 할 수 있는데, 그 대회에서 3관왕을 하고 많은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게 됐어요.”

계명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
계명대학교 출신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장혜진 동문은 계명 후배들을 향한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계명대학교 출신이라는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후배 여러분들, 지금 당장은 힘이 들겠지만 지나고 돌아 봤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현재 이 순간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 또한 제2의 장혜진이 되기 위해 성장하고 있는 양궁부 후배들에게도 “저는 대학교 4학년 때까지는 이렇게 국가대표로 서겠다는 목표의식이 뚜렷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데, 후배들은 저를 통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열심히 해준다면 학교 재학 중에도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정진할 자랑스러운 계명인, 장혜진 동문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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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