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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거점대학 선정

지원받은 예산으로 창업동아리, 예비창업기술자 육성 목표


지난 2011년 2월 우리학교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우리학교는 국비지원금 27억2천6백만원(1년간 사업 기준)과 학교자체예산 5억6천만원, 대구시 예산 1억3천6백만원으로 총 약 34억의 예산을 쓸 수 있게 됐다. 이에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우리학교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살펴보자.

●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이란
창업선도대학은 중소기업청이 청년층 창업지원 실적이 우수한 대학을 해당 지역의 창업 거점으로 선정해 예비기술창업자를 키우고 창업 관련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 및 육성하는 사업이며 전국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면 향후 2년동안 사업운영을 하게 되며, 1년차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실적과 차년도 사업계획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평가를 거쳐 ‘재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어 2년차 대학의 경우 창업지원 성과, 목표달성도 등을 성과평가해 우수한 대학의 경우 창업선도대학 자격을 2년 이상 더 부여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청 서승원 창업벤처국장은 “지역거점형 창업클러스터로 육성하고자 대학별로 창업지원의 ‘선택과 집중’을 강화시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올해의 성과를 검토하여 내년에는 예산을 더욱 증대하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창업생태계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추진 중인 창업프로젝트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우리학교는 창업교육패키지 지원사업과 예비기술자 육성사업, 우리학교의 차별화된 자율프로그램 등 3가지 창업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가.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올해 우리학교는 1학기와 2학기에 4개씩 일반교양 3학점으로 인정되는 창업강좌를 개설했다. 오는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하는 창업동아리는 우리학교 학생(휴학생 포함)과 일반인, 타학교 학생들도 포함하여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3인이상의 팀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수립 및 컨설팅, 시제품 제작비 등 실제 창업준비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총 45개 동아리 개설을 목표로 하며 우리학교는 30개 동아리를, 나머지 15개 동아리는 영진전문대와 대구보건대를 비롯한 타 대학 학생들이 육성하게 된다.

특히 창업동아리를 하게 되면 창업아이템 개발비 및 시제품 개발비를 최대 7백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창업컨설팅, BIZ-doctor(1개 동아리-1인 전문가) 연계, 창업워크샵 및 캠프 참여, 산업현장 견학, 창업공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술창업아카데미 교육, 창업전담인력사업 등의 다양한 창업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나. 예비기술자 육성사업
우리학교는 23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50명의 우수한 예비기술자를 육성하고 체계적인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학교는 기술, 인력, 장비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대명캠퍼스에는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창업교육과 전담멘토링, 시제품 제작, 마케팅 역량 배양, 제품 홍보 등을 일괄 지원한다.

다. 차별화된 자율프로그램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대학 중 우리학교만의 ‘차별화된 자율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창업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창업자 발굴단계’, ‘창업준비 지원단계’, ‘창업지원단계’, ‘성장촉진 지원단계’ 등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특히 창업장학금, BIZCOOL연계프로그램, 대학생 창업아이템 발굴대회, 특화분야별 시제품제작지원시스템 구축, 계명가족기업 마케팅지원사업 등 17개 세부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 체계적인 창업준비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앞으로의 계획
창업지원단 강구식(공예디자인·교수) 부단장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1인1창조기업을 육성시키고 취업률도 상승시켜 새로운 미래도 개척이 가능하며, 이제는 우리학교가 선도하여 대구·경북지역을 창업의 메카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재열(컴퓨터공학·교수) 산학협력단장은 “향후 2년간 1천6백60여명의 창업지원프로그램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청년 창업자 인재 배출 및 신규고용 창출이 목표로 무엇보다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현수(미생물학·교수) 창업지원단장 인터뷰

■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소감
이제 우리학교는 지역을 선도하는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여 창업선도역할을 담당하는 위치에 서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의식을 깨우치고 마인드를 고취시킬 때가 왔습니다. 의무감을 갖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창업강좌나 창업동아리 등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타대학과 달리 우리학교 학생들은 창업하는데 상당히 유리하며, 학생들은 창업에 관심을 기울여 많은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습득하고 취업의 관문도 두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젊은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 앞으로의 계획
우리학교는 학생들이 창업에 성공한에도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1년간 시장개척이나 법률적 문제, 재무관리 등 사후관리를 해결해주며, 충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장기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협력기관과 연계시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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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