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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산도서관 전면적 서비스 개선 실시

지역사회에 학술적 중심기관으로 발돋움해


동산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자료이용 활성화 및 도서관 이용의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서비스 외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이번년도부터 추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더불어 학생들의 독서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최근 멀티미디어 및 웹자료 이용 증가로 인한 대출량 감소와 교내부서의 위탁도서 증가로 인해 지난 1일부터 대출 책 수를 확대하는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학부생의 경우 기존 5책 14일로 제공하던 대출규정을 10책 14일로 조정하며 교원의 경우 기존 30책 180일에서 50책 180일로, 직원은 10책 30일에서 20책 30일로 신분별 대출 책 수가 확대됐다. 이밖에도 이용자들이 자료를 접근하는데 있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코너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도서를 베스트셀러 및 인기 도서로 선정하여 주제 분야별로 구분한 ‘추천도서 코너’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추천도서코너를 이용하는 정순환(경영정보학·2) 씨는 “서점에 기재 된 베스트셀러의 경우 상업적인 면이 다소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학교 도서관 추천코너 같은 경우 책의 질 자체만으로 추천된 것이라 마음에 듭니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추천도서코너는 서점형태의 자료 배열을 통해 이용자들이 검색 절차 없이도 최신 베스트셀러 자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코너를 말한다.

이밖에도 전임교원들을 대상으로 대출도서 배달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으며, 이는 전임교원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교내 연구실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교원들이 자료대출을 위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간을 절약하여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적에 두고 있다. 더불어 이번 학기부터 교수·강좌별 강의자료, 참고자료, 강의노트, 보조교재 등을 전시하는 강의 자료 꾸러미(이하 강자꾸)가 실시됨에 따라 우리학교에서도 강의노트 디지털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자꾸는 교수들의 수업관련 강의 자료와 개인자료를 허용범위 내 학생들에게 열람할 수 있도록 만든 코너이다. 이 코너는 동산도서관 6층 연속간행물실 동북쪽 코너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내에서만 열람이 가능하고 대출은 불가능하다.

한편 우리학교는 50년 가까이 한국학을 연구, 계승하고자 옛 문헌을 체계적으로 수집 발굴해온 결과 지난 3월 24일 동산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6종 46책이 국가문화재로 추가 지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이번 6종 46책 추가 보물 지정으로 인해 우리학교 도서관은 총 18종 67책의 국가문화재 보물을 소장하게 됐으며, 서울대 규장각 다음으로 많은 국가문화재를 보유한 대학이 됐다. 또한 이번 보물 추가 지정은 국가문화재의 지정이나 관리가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국가기관에 편중되어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우리학교가 고문헌 귀중본의 수집과 보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평가받게 되는 계기가 됐다.

우리학교 고문헌 연구소 연구원 장인진 선생은 “현대에 들어 인문학이 많이 침체되고 있으며, 그럴수록 선대의 정신문화를 아는 것은 우리들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부분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에 지정된 국가문화재는 국가에서 인정해주는 자료이니 만큼 후대에 고스란히 전승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보존 가치가 있는 국가문화재급 자료를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국가문화재 보존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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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