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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부터 대학원 건물 착공

대학원들을 통합·운영 가능해 시너지효과 발휘


우리학교는 성서캠 동문에 위치해있던 대학원을 성서캠 정문 기준으로 대운동장 윗편 언덕에 신축한다. 대학원 단독 건물의 신축을 앞두고 대학원의 현황과 현 작업 진행상태 그리고 대학원이 신축되면서 향후 얻어지는 효과 등에 대해 살펴본다.

● 대학원 현황과 문제점
우리학교 대학원은 지난 1967년 1월 26일에 대명캠에서 설립인가를 시작해 지난 1998년 1월 21일에 성서캠에 대학원(후생관) 건물을 증축한 후 같은 해 3월, 대학원 건물을 대명캠에서 성서캠으로 이전하게 됐다.

이로서 지난 1967년 1월에 대학원 설립인가를 받은 이래로 ‘지식정보시대를 주도하는 도덕적 국제전문인의 양성’이라는 장기목표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일반대학원 64개의 석사과정과 58개의 박사과정이 구축됐으며,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외에도 특수대학원인 교육대학원, 경영대학원, 연합신학대학원, 스포츠산업대학원, 지능형자동차대학원 등 총 8개의 대학원들이 위치해 있다.

지난 1998년 1월에 준공된 현 대학원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연면적 7,3024.71㎡에 일반대학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대학원, 연합신학대학원, 출판부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대구은행, 편의점, 커피숍 등의 편의시설들도 함께 들어서 있다.

대학원 건물 신축에 대해 이병찬(경영학·교수) 일반대학원 원장은 “현 대학원은 강의실이 부족한데다가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자동차 소음 등의 문제가 발생해 신축을 결정했다”며 “대학원은 모든 학과와 연관되므로 모든 학생들에게 접근성이 쉬운 학교 중앙을 선정하여 신축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병찬 원장은 대학원 건물이 신축됨에 따라 현 대학원 건물은 학교 모든 구성원들을 위한 후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여러 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대학원 건물 공사 진행 중
대학원과 관리처 등에 따르면, 2010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2년 4월경 완공해 2학기부터 정상적으로 강의가 이뤄질 것으로 밝혔다.

(주)서한이 시공을 맡아 진행되는 대학원 건물은 총 건물면적 1,909.95㎡(577.76평)와 총 연면적 5,748.24㎡(1,783.80평) 규모에 총 사업비 78억9천5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총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질 대학원 건물은 크게 1층에는 통역실, 강의실, 휴게실, 전산실이, 2층에는 강의실, 행정실이, 3층에는 교수연구실, 강의실이, 4층에는 대형강의실과 세미나실이, 5층에는 동시통역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에는 장애인전용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시설팀에 따르면 현재 대학원이 신축될 공터에는 착공준비를 위한 수목이식 작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시공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찬 원장은 “대학원생들에게 효율적인 수업과 수업환경을 제공하고, 국제회의장도 마련돼 국제회의와 학술세미나 등의 행사를 문제없이 유치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학문의 중심인 대학원이 더욱 내실화 되고 국제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권중활 대학원 행정실장은 “이전에는 대학원이 단과대학 별도 독립된 공간으로 있었지만, 이제는 학생들과 교직원들 모두 불편함 없이 모든 대학원들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한 곳에 모인만큼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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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