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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중 실시하는 취업 프로그램

직무 설계, 글로벌 리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 프로그램 등


우리학교 취업지원팀에서는 겨울방학 중 학생들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학년,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 비전설정프로그램’이 있으며, 3학년, 4학년으로 대상으로 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 취업성공역량강화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비전설정프로그램은 1학년, 2학년을 대상으로 취업에 대해 동기를 부여하고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무설계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또한 취업성공역량강화캠프는 3학년, 4학년이 대상인 만큼 취업컨설턴트와 함께 취업에 필요한 면접 및 입사서류 준비 등으로 할 계획이다.

교육역량강화사업 카네기리더십프로그램이 열리며,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 개발 및 조직 내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자질 함양을 키우고자 진행된다. 3학년, 4학년 대상인 경우 30명을 모집하며 신청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며 교육기간은 교내교육 12월 24일 5시간과 교외교육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열린다. 이어 1학년, 2학년 대상인 경우 30명을 모집하며 신청기간은 12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이며,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이어 바우어관 취업지원팀 301호에서 제4차 CS강사과정 수업이 열린다. 신청기간은 12월 19일부터 27일까지이며 교육기간은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서비스매니저 과정 교육’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서비스 인력을 키우고자 실시되며 신청은 1월 2일부터 8일까지 25명을 신청 받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 인터뷰 - 박주홍(경영학·교수) 학생복지취업처장
“앞으로 취업시장 동향에 맞춰 더 좋은 프로그램 만들 것”


● 2014년 취업시장 동향은
최근 청년 채용의 이슈는 창업, 창직 그리고 해외취업입니다. 국가적인 고용 정책의 경우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제 일자리와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화두입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시작된 열린 채용의 증가로 인해 기업들은 다양한 채용 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며, 자격증, 학점, 어학 성적이 우수하지 않더라도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원자들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 기업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은
2008년에는 기업체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은 창의적이고 전문성 갖추며 또한 팀워크에 잘 조화되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도전정신과 자신의 일의 주인 의식을 가져야 하며 도덕성이 중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보았을 때 현재 기업체에서는 과감한 추진력과 도전하는 정신을 가진 인재를 원하고 있습니다.

● 취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취업이라기보다는 ‘일’을 갖는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맞을 것 같아요. 내가 가진 능력이 세상에서 필요한 부분과 맞닿는 그 지점 이 ‘내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학년부터 취업 준비를 하고 직업에 대해 생각하고 직무 탐색을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내 일을 갖기 위해서는 ‘나’에 대해 먼저 알아야하기 때문입니다.

● 내년 기업 공채 동향은
내년 2월 이후가 되어야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겠지만 일단 청년층보다 경력단절 여성이나 중·장년층에 좀 더 관심이 있을 듯합니다. 또한 상위 5백여개 기업에서 올 하반기 공채에 2만여명을 조금 넘겨 뽑았습니다. 하지만 1년에 30여만명이 대졸자로 사회에 진출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체감하는 일자리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 됩니다.

● 학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취업 준비 중이라고 이야기하는 많은 구직자들은 사실 거절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서를 내기에 이것이 좀 부족한 것 같고, 저것도 필요한 것 같아서 계속해서 이력서를 채우느라 지원시기를 놓치며 세상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원서를 제출하고 떨어지면 본인이 거절당했다 것과 면접에 실패하게 되면 자신의 삶이 실패한 것처럼 느껴지는 구직자들이 있습니다. 거절과 실패를 통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깨닫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잘 파악하고 계속적으로 도전하는 정신을 키웠으면 합니다.◈ 인터뷰 - 취업컨설턴트 최경희 (주)링크스타트 대표
“기업, 스펙보다는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원자 선호”


● 2014년 취업시장 동향은
최근 청년 채용의 이슈는 창업, 창직 그리고 해외취업입니다. 국가적인 고용 정책의 경우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제 일자리와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화두입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시작된 열린 채용의 증가로 인해 기업들은 다양한 채용 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며, 자격증, 학점, 어학 성적이 우수하지 않더라도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원자들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 기업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은
2008년에는 기업체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은 창의적이고 전문성 갖추며 또한 팀워크에 잘 조화되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도전정신과 자신의 일의 주인 의식을 가져야 하며 도덕성이 중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보았을 때 현재 기업체에서는 과감한 추진력과 도전하는 정신을 가진 인재를 원하고 있습니다.

● 취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취업이라기보다는 ‘일’을 갖는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맞을 것 같아요. 내가 가진 능력이 세상에서 필요한 부분과 맞닿는 그 지점 이 ‘내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학년부터 취업 준비를 하고 직업에 대해 생각하고 직무 탐색을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내 일을 갖기 위해서는 ‘나’에 대해 먼저 알아야하기 때문입니다.

● 내년 기업 공채 동향은
내년 2월 이후가 되어야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겠지만 일단 청년층보다 경력단절 여성이나 중·장년층에 좀 더 관심이 있을 듯합니다. 또한 상위 5백여개 기업에서 올 하반기 공채에 2만여명을 조금 넘겨 뽑았습니다. 하지만 1년에 30여만명이 대졸자로 사회에 진출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체감하는 일자리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 됩니다.

● 학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취업 준비 중이라고 이야기하는 많은 구직자들은 사실 거절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서를 내기에 이것이 좀 부족한 것 같고, 저것도 필요한 것 같아서 계속해서 이력서를 채우느라 지원시기를 놓치며 세상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원서를 제출하고 떨어지면 본인이 거절당했다 것과 면접에 실패하게 되면 자신의 삶이 실패한 것처럼 느껴지는 구직자들이 있습니다. 거절과 실패를 통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깨닫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잘 파악하고 계속적으로 도전하는 정신을 키웠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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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