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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4년 연속 등록금 동결

"부족한 학교예산 절약운동으로 극복해 낼 것”

지난 1월 24일 우리학교는 등록금을 동결을 발표했다.

우리학교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7학기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이번 동결에 다른 부족 예산을 교내 각 부서에서 불필요한 비품의 사용을 억제와 에너지 절약, 각 부서마다 7%절약 운동 실시 등을 통해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학교는 예산편성을 위해 각 부서마다 지출을 검토하고 물가상승률, 우리학교 학생들 의견, 등록금 관련 정책 등을 고려해 학생들의 장학금, 운영, 수입, 지출 등을 추정해 등록금 편성 절차를 진행해왔다.

올해의 경우 등록금 동결에 따라 다소 중요도가 떨어지는 사업 등의 예산을 절감하여 학생들의 교육용 기자재 구입이나 고급 교원의 확보와 교육의 질 향상, 1인당 교육비 투자 등 학생 교육에 대한 지원은 오히려 늘려갈 예정이다.

이번 등록금 동결에 대해 김종덕(법학·부교수)기획정보처장은 “원래 이번 학기는 학생들의 장학금 확충이나 물가인상 등의 요인으로 등록금을 인상하는 의견이 나왔으나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고물가로 인해 등록금 마련이 힘든 점을 감안해 이번학기도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2015년까지 대명캠퍼스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도 등록금 인상이나 동결에 대해서 단편적인 내용만 보지 말고, 학교 측의 취지를 알고 함께 동참해 함께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의 2011년 1학기 등록금 책정 현황을 보면, 영남대가 2.8% 인상했고, 우리대학을 포함한 경북대,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등은 등록금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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