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0.0℃
  • 연무대전 1.6℃
  • 맑음대구 4.3℃
  • 맑음울산 4.8℃
  • 구름많음광주 3.0℃
  • 연무부산 6.1℃
  • 구름조금고창 1.3℃
  • 연무제주 6.8℃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1.1℃
  • 구름많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3.9℃
  • 구름조금거제 5.9℃
기상청 제공

명교생활관(기숙사) 협력동 준공

멀티미디어실, 강당, 헬스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 갖춰


지난 8월 23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명교생활관의 협력동이 문을 열였다.

협력동은 지난 2008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약 2년에 걸쳐 약 88억 원의 비용을 들여 완공했으며, 건축면적 1천 175.32m²(355.53평), 연면적 8천 838.64m²(2,673.69평)로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11층으로 구성된 건물이다.

이번 협력동 증축을 통해 기숙사는 기존 수용인원보다 3백 72명이 늘어난 총 2천 1백 여 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다. 협력동은 오직 여학생만이 이용 가능하며, 기존에 남학생과 여학생이 함께 사용하던 봉사동이 남녀공용에서 남학생을 위한 동으로 변경됐다

협력동의 편의시설로는 5개의 세미나실과 멀티미디어실, 강당, 휴게실, 헬스장, 학습실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협력동에 등록한 학생들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그 중 멀티미디어실은 50대의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습실 약 50여석을 확보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신축에 대해 명교생활관의 임상무 행정팀장은 “지금까지는 행사를 진행할 때 건물 외부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이제 내부에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하며 “이번 증축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시설이 증가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협력동은 현재 대부분 등록이 끝났으며, 등록된 학생들은 이번학기부터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약 1백 개의 여석이 남아 있으며, 개강 후에도 기숙사 행정팀과의 상담을 통해 추가등록의 기회가 있다.

관련기사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