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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교류 한마당

중국 관련 학과 재학생과 중국 유학생 간의 체육대회


지난 10일 중국어문학과·중국학과·공자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중 교류 한마당이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우리학교 중국 관련 학과 재학생과 중국 유학생 간의 체육대회인 한·중 교류 한마당은 한·중 학생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우애를 증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한·중 교류 한마당에는 중국 관련 학과 학생들과 중국인 유학생 등 2백50여명이 참여해 ‘2인3각 빨리 달리기’, ‘축구’, ‘피구’, ‘농구’, ‘교수님과 함께하는 족구’, ‘추첨권 발표’ 등의 다양한 체육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간의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본준(중국어문학·3) 학회장은 “학회장으로서 우리학과 학생들이 학과생활을 재미있게 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인 유학생들과 어울리며 중국어 실력 또한 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선희(중국어문학) 중국어문학과장은 “개교 115주년을 맞아 이번 한·중 교류 한마당은 처음으로 중국 관련 학과와 중국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학교 학생들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언어의 장벽을 깨고 서로 몸을 부딪치며 우애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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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