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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 및 입학식 개최

4천7백23명 학위수여 받아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2월 15일과 16일에 각 대학별 지정장소에서 열렸다.

‘대학원 학위수여식’은 15일 아담스채플에서 정순모 법인이사장, 신일희 총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학생,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82명, 석사 713명 등 모두 7백95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박사학위 우수논문상은 고호석(일본학·박사과정), 이정희(간호학·박사과정), 박수경(화학과·박사과정), 박현식(체육학·박사과정)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16일에 열린 ‘대학 학위수여식’에서는 사회과학대학 7백40명, 경영대학 5백21명, 법경대학 1백86명, 자연과학대학 3백14명, 환경대학 55명, 건축학대학 77명, 공과대학 4백34명, 의과대학 78명, 간호대학 1백45명, 인문대학 3백74명, 사범대학 72명, 국제학대학 1백95명, 음악·공연예술대학 2백40명, 미술대학 2백34명, 체육대학 1백47명, KAC 14명 등 총 3천9백28명의 졸업생들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2012학년도 입학식이 지난 2월 29일 성서캠 노천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이재경(의과대학·1) 씨와 딜미어 아흐마드 딜버(인문대학·1) 씨가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했다. 이외에도 신입생을 맞이해 음악·공연예술대학 무용학과의 공연과 계명관악합주단의 주악, 계명합창단 축가 등의 다채로운 식전 행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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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