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 성서캠퍼스 동천관 301호에서 한국학연구원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는 ‘한국 전통사상의 사회과학적 복원’을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6명의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한국 전통사상에 내포된 사회사상을 발굴하여 한국학의 정체성 강화와 지평 확장을 도모하고, 한국 전통사상을 토대로 한국학을 정립하여 한국학의 세계화를 위한 이론적 초석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이윤갑(사학·교수) 한국학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의 전통사상을 현대의 학문으로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에 대해 탐구하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우리의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동양사상, 그리고 문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맡은 홍승표(사회학) 교수는 “우리가 동양사상에 주목하는 이유는 고대 서양사상이 현대 세계관이 보고였듯이 고대 동양사상은 탈현대 세계관의 보고이기 때문”이라며 “동양사상에는 탈현대 세계관이 풍부하게 함축되어 있다. 대파국을 막고 신문명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 내에 현대 세계관으로부터 탈현대 세계관으로의 전환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비대면 원격수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학교는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특화된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한 학기 동안의 비대면 원격수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먼저, 전문가 활용 온라인 수업 컨설팅은 평소 강의 촬영과 컨설팅을 꺼리는 교수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난 학기에 촬영된 수업 동영상을 활용하여 전문가(스피치 전문 아나운서)가 교수의 강의 영상을 미리 분석하고 문제점을 진단한 후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개별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성과 발음, 시선 처리 및 표정과 자세, 수업내용의 구성과 어휘 선택 등의 교정을 통해 비대면 수업에서도 수업내용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9월 기준으로 약 30명의 교수들이 심도있는 컨설팅을 받았다. 또한 우리학교는 비대면 원격수업 지원 전담 사이트를 제공해 원격수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실시간 수업 운영 방법,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편집 방법, 우수 수업 및 학습 사례, 온
지난 9월 21일 KBO가 주최한 ‘202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우리학교 야구부 김성진(사회체육학·4·투수) 선수가 키움 히어로즈 선수로 지명되어 졸업 후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KBO는 매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총 10개 프로구단에서 10라운드에 걸쳐 각각 10명의 선수를 지명하여 총 100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올해 신인드래프트 지명 행사에서는 고교 졸업 예정자 856명과 대학 졸업예정자 269명, 해외 및 독립리그 선수 8명 등을 포함하여 총 1천133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는데, 우리학교 김성진 선수는 29번째로 지명됐다. 박상범(체육학·교수) 체육대학장은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가 내년부터 바로 주전으로 경기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김성진 선수를) 지명하였다고 밝힌 만큼, 김성진 선수가 내년 프로야구 경기에서 활약하여 우리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로야구단 입단에 대해 김성진 선수는 “여러모로 힘들었던 시기를 거쳐 마침내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 하지만 내 앞에 또다른 관문이 생겼다고 생각하니 많은 감정이 오갔다”며 “지금보다 나은 모습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결과, 대구·경북 4년제 대학 대부분의 수시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대학 입시에 어려움이 예견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대학 기피 현상이 심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9월 28일 각 대학에서 발표한 수시모집 결과를 살펴보면 ▶계명대 6.0:1 ▶경북대 10.73:1 ▶경운대 6.50:1 ▶경일대 5.40:1 ▶대구가톨릭대 5.44:1 ▶대구대 5.10:1 ▶대구한의대 7.27:1 ▶영남대 5.1:1로 나타나, 4년제 대학 평균 6.29: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7.25:1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0.9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경북대는 올해 10.73:1로 2.07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지난해 6.7:1의 경쟁률을 보인 대구가톨릭대와 7.27:1을 기록한 대구한의대는 각각 1.26과 1.15의 낙폭으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경운대, 경일대, 대구대, 영남대의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2011년 6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고교 졸업자 수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줄어 2023년 이후
우리는 공정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정의와 평등에 대한 논의마저 ‘공정’을 넘어서지 않고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내세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 공정성을 둘러싼 갈등은 갈수록 격화되는 모양새다. 2017년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논란, 2018년 조국 사태에 이어 올해 들어서는 인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인국공 사태), 공공의대 신설 논란에 이르기까지 이들 사건에는 줄곧 ‘불공정’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20대 청년들은 특히나 공정성 문제에 민감하다. 공정성은 대통령의 지지율마저 흔들었다. 당초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층이었던 20대는 조국사태와 인국공 사태를 거치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있다.또 지난 6월 29일 리얼미터가 진행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55.9%로 조사돼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진단해야 할까. <계명대신문>은 이른바 ‘공정담론’으로 일컬어지는 현상에 대해 최종렬(사회학) 교수와 대구청년유니온 조영태 정책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
제57대 총학생회는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성서캠퍼스 구바우어관과 대명캠퍼스 민주광장 일대에서 추석 선물을 배부했다. 총학생회는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추석 귀향버스 마련이 어려워 대신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석선물은 즉석밥과 컵라면, 스팸 등 간편식으로 구성됐고 수혜비를 납부한 학생 중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지난 9월 23일 총학생회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된 추석선물 배부사업은 공고 2시간 만에 전 수량이 마감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손현동(체육학·4) 총학생회장은 “고향에 가지 못한 학우들을 위해 작지만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특히 외국인 학생들에게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유학생 대표 응웬 반 홍(컴퓨터공학·4) 씨는 “매년 추석마다 외국인을 위한 행사가 많아 한국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 올해는 이마저도 없어 외로운 추석연휴가 됐다”라며 “총학생회가 이렇게 신경을 써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우리학교 동산병원(이하 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의료기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감염병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의료기관이 자유롭게 제안 공모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동산병원은 ‘위치기반 추적 시스템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자원관리 구축 및 실증’을 주제로 공모하여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사업 주관기관 및 실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사업은 10월부터 7개월간 총사업비 2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동산병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병원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의료 생태계 조성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산병원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해온 그간의 노력과, 지난해 대구 달서구로 최첨단 병원을 건립하며 구축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통해 또 한번 감염병 대처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하는 등으로 강력한 사업유치 의지를 표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치흠(의학·교수) 동산병원장은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을 통해 감염예방 및 위해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원 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자치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다. 우리학교 학생자치기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사실상 활동을 멈춘 상태다. 제57대 총학생회는 학습권 침해와 등록금 감면 문제에 관해 대학본부와의 협의를 이어왔지만, 폐쇄적인 운영과 불투명한 논의 과정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다. 2학기 등록금 인하에 관해 A씨는 “총학생회가 학교와 어떤 과정을 거쳐 논의를 진행했는지, 합의사항이 어떻게 변화해왔고 최종합의안은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세부적인 진행 과정을 투명히 공개했어야 한다”며 “총학생회는 학생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만큼 학생들의 여론을 최대한 수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과대학 학생회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공과대학, 미술대학, 사회과학대학, 인문국제학대학, 음악공연예술대학, 자연과학대학 등 대부분의 학생회는 마스크 배부와 캠퍼스 지킴이 활동을 빼면 이렇다 할 활동이 전무했고, 단대별 공약 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활동이 축소되면서 체육대회나 MT 등 학생회 주요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된 영향이 크다. 이처럼 자치사업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되자 학생회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1학기 학회비를 환불한 사례도 나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지난 9월 23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한 우리학교는 정원 내 모집인원 4천615명 중 79%에 해당하는 3천634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했다. 수시모집 결과, 모집인원 3천634명에 2만1천817명 지원해 평균 6.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6.78:1(모집인원 3천685명, 지원인원 2만4천977명)에 비해 조금 하락한 수치다. 수시모집 결과를 보면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서 의예과가 33.2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경찰행정학과가 24.5:1, 사회복지학과가 18.5:1, 광고홍보학전공이 15.88:1로 뒤를 이었다.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서는 유아교육과가 16.33:1, 간호학과가 14.14:1, 심리학과가 12: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올해부터 실기고사 없이 학생부종합(일반전형)으로 학생을 모집한 시각디자인과는 12.33: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건축학전공(5년제)이 18.14:1, 토목공학전공이 16.14:1, 사회복지학과가 12.21: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학생부교과(지역전형)는 경영정보학전공이 11.75
지난 8월 군 복무 도중 사망한 고 이재덕(태권도학·3) 씨에게 명예 졸업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우리학교는 이재덕 씨가 학교의 명예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졸업장을 수여를 결정하고 근거 조항 마련에 착수했다. 지난 2017년 우리학교 태권도학과에 입학한 이재덕 씨는 재학 당시 품새단 주장을 맡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모범적인 학생으로 알려졌다. 이재덕 씨의 부친 이순신 씨는 “재덕이는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 태권도를 하기에는 불리한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태권도학과에 진학했다. 그만큼 태권도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다”며 “부모의 금전적 도움 없이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낸 아들이 많이 생각나고 보고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이재덕 씨의 부모가 우리학교를 찾아 신일희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재덕 씨의 부모는 “우리 아들을 훌륭한 학생으로 만들어준 학교와, 아들과 학교생활을 함께 한 자식 같은 태권도학과 학생들을 위해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신일희 총장은 “자식을 잃은 상심이 크실 텐데도 학교에 기부를 해주신 데 대해 어떤 말로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
우리학교 의과대학 의학과(이하 의대) 학생들이 9월 14일 동맹휴학을 중단했다. 공공의대 신설과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전국 의대 학생들이 단체행동에 나선 지 약 한 달만이다. 휴학계를 제출했던 우리학교 의대 학생 360여 명 전원은 학교로 복귀하게 됐고, 동산병원 전공의 182명도 지난달 21일 연차별 집단휴진에 돌입한 지 19일 만인 이달 9일부터 업무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 달 넘게 이어진 의(醫)- 정(政) 갈등은 당분간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이달 14일 성명을 통해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의 발족으로 협회가 의결한 목표를 달성했기에 모든 단체행동을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의대협은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정책이 강행된다면 언제든지 지금과 같은 단체행동을 불사할 것” 이라며 불씨를 남겨뒀다. 최삼희 의과대학 행정팀장은 “(동맹휴학 중단 결의에 따라) 의과대학 학생회장이 15일에 의과대학 행정팀을 방문해 전체 의대생의 휴학계 반려를 요청했다”며 “현재 의학과 3학년을 대상으로 임상실습이 재개되었으며 그밖의 학년도 비대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학기에 이어 2020학년도 2학기에도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이하 원격수업)의 서버 불안정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매 학기 반복되는 서버 불안정에 서버 증설 및 안정화 대책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7일 총학생회는 “교수학습지원시스템과 에드워드 시스템 등 교내 전산망의 잦은 오류로 인하여 많은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학본부 측에 재발 방지 대책과 더불어 서버 오류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1일 15시경 학교 홈페이지 통합로그인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여 에드워드 시스템 및 원격수업 등 모든 학교 시스템 접속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공지했다. 이 시각 원격수업 동영상을 수강했던 학생들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출석이 인정되지 않아 같은 과목을 반복적으로 수강하는 불편을 겪었다. 원격수업 서버는 접속자가 밀집하는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는 해외망에 의한 디도스(DDos) 공격으로 원격수업 서버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원격수업 접속이 약 6시간 동안 지연되기도 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 측은 원격수업 서버
원격수업의 질적 관리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원격수업관리위원회’가 조만간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이필환(영어영문학·교수) 교무부총장은 지난 8일 <계명대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교수와 직원, 학생대표가 참여하는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원격수업관리위원회는 교무부총장이 위원장이 되어 교수와 직원, 학생대표가 각각 1~2명씩 위원으로 참여한다. 다만 구체적인 구성 및 출범 일정은 미정이다. 이필환 교무처장은 “수시로 본 위원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불편사항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불편 해소를 중점으로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본부의 이 같은 결정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원격수업 역량 인증제’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31일 교육부는 원격수업 역량 인증제 도입에 앞서 각 대학마다 학생들이 반드시 참여하는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운영에 관한 훈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