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동산도서관과 초암도서실에서 ‘2019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이 열렸다. 올해 도서관 페스티벌은 ‘더.졸.너(더 좋아질 너)’라는 슬로건 하에 ‘캘리그라피 에코백 만들기’, ‘추억의 엽서 만들기’, ‘근로학생을 이겨라’, ‘3일 영화제’, ‘제5회 Tabula Rasa 독서퀴즈 대회’ 등 16개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캘리그라피 에코백 만들기’와 ‘근로학생을 이겨라’는 5권의 책을 대출해야만 참여가 가능한 행사로 대출량이 저조한 학생들에 대한 대출 장려 효과를 냈다. 이재룡(학술정보지원팀) 계장은 “가을은 독서의 계절인 만큼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학생들이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그동안 책과 친하지 않았던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책과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민호(경영학·1) 씨는 “신입생으로서 잘 몰랐던 도서관의 구조나 이용방법 등을 스템프 모으기 활동을 통해 익힐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이벤트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월 25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계명대학교 창립 120주년 기념 제39회 계명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계명문학상에는 시 5백23편, 단편소설 1백43편, 극문학 32편, 장르문학 11편이 접수된 가운데, 심사결과 시 부문에 김지현(단국대·문예창작·3) 씨, 단편소설 부문에 양아현(명지대·문예창작학·4) 씨, 장르문학 부문에 박민혁(인하대·사학·4) 씨가 각각 선정됐고, 극문학 부문에서는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일희 총장은 소설부문 당선자에게 상장 및 상금 1천만원을, 시·장르문학 부문 당선자에게 각각 상장 및 상금 5백만원을 시상했다. 신일희 총장은 인사말에서 “심사위원들이 작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는 학생들을 수상자로 뽑은 것 같다. 앞으로도 그 가능성을 가지고 좋은 창작품을 만들어내는 수상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단편소설 심사를 맡은 전성태(중앙대·문예창작·교수) 심사위원은 “대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글을 쓰는지 알고 있다. 그 불면의 밤을 이 축제를 통해 보상받은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단편소설 부문 수상자 양아현 씨는 “몇 년간 소설을 썼지만, 최근에 들어서야 내
사진: 지난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총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한 ‘동아리 ONE FESTIVAL’이 바우어관 일대에서 열렸다. 동아리 축제는 매년 가을에 개최되며, 동아리 부스와 공연을 중심으로 각 동아리 특성에 맞는 컨텐츠를 통해 축제를 꾸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 학생복지취업처장의 축사 및 개회식으로 시작됐다. 또한 이틀에 걸쳐 2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레미’, ‘비사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BEAT’, ‘민속문화연구반’ 등 8개 동아리 공연과 식음료부스·체험부스·게임부스·체육부스 등 27개의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래영(인문사회자율전공·1) 씨는 “동아리 축제에 처음 참여했는데 재미있고 다양한 부스들이 많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으며, ‘타투스티커’ 부스를 운영한 만화터 동아리 회장 김우주(경영정보학·3) 씨는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타투 스티커를 작업하고, 이를 학우분들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두현(경영학·3) 총동아리연합회장은 “동아리가 더욱 활성화되고 학우분들도 많은 동아리에 참여하여 대학생활의 꽃인 동아리 활동을 즐겼으면 좋
지난 9월 19일, 대구광역시에서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19 대학 리크루트 투어’가 의양관 운제실 및 바우어관 우촌실에서 진행됐다. 대학 리크루트 투어는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의 관계자들이 직접 대학을 찾아 1:1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로, 학생들의 취업활동과 지역 기업의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성진포머, 삼익THK 등 29개의 지역 우수 기업과 한국가스공사 등의 지역 8개 공공기관이 참가해 1:1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기업 채용상담을 비롯하여 퍼스널컬러 컨설팅과 진로설계를 위한 직업인성검사 등이 진행됐다. 리크루트 투어에 참가한 이상환(기계자동차공학·3) 씨는 “부스를 운영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주로 인사 담당자인 경우가 많아서 실무에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내년 행사에서는 한 기업 내에서도 다양한 부서의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19 대학 리크루트 투어 행사는 오는 10월 8일 경북대학교, 10월 10일 대구가톨릭대학교, 10월 17일 경일대학교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본교에는 현재 30여개 국적의 외국인 교수 1백44명(전체 교수 중 약11%), 73개국의 유학생 2천1백33명(대학원생 포함 전체 학생 중 약10%)이 재직·재학 중이다. 1979년 전국 최초로 외국학대학을 설치해 발 빠른 국제화에 나선 우리학교는 현재 64개국 3백40여개의 대학 및 46개 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는 등 글로벌 캠퍼스 유치에 힘쓰고 있다. 우리학교는 외국인 유치에서 더 나아가 내·외국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120주년 기념 국제문화축전’을 개최한다. 국제사업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문화축전은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교수 및 학생이 참여하여 한글이름 꾸미기 대회, 글로벌 페스티벌, 세계 음식의 날 행사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글이름 꾸미기 대회’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글을 활용해 그려낸 작품들을 축전 전체 기간 동안 상시 전시하는 행사이며, 동영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10월 7일에는 ‘한국어 퀴즈대회’가 의양관 운제실에서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8일 개최될 ‘글로벌 페스티벌(Global Festival)’은 17시부터 20시
대학 시간강사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제정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강사법’이 8년의 유예 끝에 지난 8월 1일 본격 시행됐다. 그러나 강사법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시간강사의 대량 해고, 교육의 질 저하 등의 부작용을 자아내고 있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강사법의 본래 취지와 적용 실태,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 ● 강사법이란? 지난 2010년 5월, 한 대학의 40대 시간강사가 교수 채용에서 탈락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시간강사 처우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같은 해 10월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는 시간강사를 교원으로 인정하는 ‘강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2011년 12월 강사법이 제정된 뒤 8년 후인 올해 8월 1일, 우여곡절 끝에 강사법이 본격 시행됐다. 강사법은 법적으로 대학 시간강사의 교원 지위를 명시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사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강사에게 대학 교원 지위 부여 ▶방학 기간 임금 지급 ▶1년 이상의 임용기간 보장 ▶3년간 재임용 절차 보장 ▶재임용 거부 처분 시 강사의 소청심사권 부
지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우리학교에서 ‘2019 APYE(Asia Pacific Youth Exchange) Korea’가 진행됐다.APYE는 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 대학생들이 모여 국제사회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2019 APYE Korea’는 지난 8월 19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서울과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40여 개국 1백8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룹별로 활동을 펼쳤다. 이 중 한국을 포함한 20개국 61명의 학생들은 명교생활관에서 숙식하며,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민들의 문제 및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문화 이주민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도출해냈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조별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한편, 올해 우리학교는 ‘2019 APYE Korea’에 처음 주관대학으로 참여했으며, 한양대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또한 프로그램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유엔개발계획(UNDO)의 후원과 대구동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
대학 문단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계명문학상’이 올해로 39회를 맞았다. “학문의 진정한 토론과 대화의 광장이 되기 위해 본사는 계대학보 문화상을 제정하여 104호부터 모집, 게재합니다. (중략) 작품 중에서 우수한 것을 뽑아 대상, 당선작, 가작을 선정하여 시상하니 독자 여러분의 많은 투고를 바랍니다.” 이는 1969년 3월 17일 발행된 계대학보 104호에 실린 계대학보 문화상의 안내문이다. 이후 약 반세기에 걸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본사는 대학 내 학문토론과 대화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1980년 ‘계명문화상’을 제정하여 지금까지 39년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본교 창립 120주년을 맞아 ‘계명대학교 창립 120주년 기념 제39회 계명문학상’으로 또 한번 면모를 일신하여 시상 규모를 대학 문학상 중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고, 공모 부문을 증설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한 작품들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계명문학상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본다. ● 제39회 계명문학상 작품심사 결과 발표 ‘계명대학교 창립 120주년 기념 제39회 계명문학상’의 작품 공모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
지난 9월 6일 ‘KMBS 제36회 방송제’가 구바우어관 우촌실에서 열렸다. 방송제는 ‘열대야; 푸른 더위를 머금다’를 주제로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허서우(식품가공학·3) 실무국장의 인사와 김용일(철학윤리학·교수) 학생부총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2부에서 본격적으로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브릿지 ‘머피의 법칙’, ‘잉크’, ‘레트라오’와 사랑의 정의를 담은 영상드라마인 ‘Amor fati’, 포항시 지진 피해보상과 제로페이의 한계를 다룬 보도기획, 달동네 다큐멘터리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방송제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듯 MD사인에 맞춰 무대에서 음향을 조절하던 기존의 라이브 방식을 과감히 없애고 관객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영상에 대해 논의,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을 마련했다. 2부 중간에 진행된 ‘Volume up! Let’s Show!’에서는 퀴즈타임과 선물 증정으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허서우 실무국장은 “뜨거운 열대야를 이겨내는 ‘푸른색’처럼 더위를 이겨내는 열정으로 방송제를 준비한 만큼 관객들 모두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육방송국 KMBS는 1970년 ‘계명대학교 방송실’로 창설된 이래 올해로 개국 5
지난 9월 11일, 추석을 맞이하여 제56대 총학생회에서 ‘추석 귀향버스’를 준비했다. 성서캠퍼스 정문 스쿨버스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귀향버스는 영천-경주 노선을 비롯해 의성-안동-영주, 마산(창원)-진주-거제, 왜관-구미-김천, 울산, 포항-영덕-울진, 김해-창원 노선 등 모두 7개의 노선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동대구터미널 출발하는 버스 요금에 비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운행하여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었다. 이번 추석 귀향버스를 이용한 오유은(심리학·2) 씨는 “기차표가 매진되어서 막막하던 차에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총학생회 추석 귀향버스 공지를 보고 신청했다.”며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기차역이 아닌 학교에서 출발해서 편하다.”고 말했다.
오는 9월 19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2019 대학 리크루트 투어’ 행사가 개최된다.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역기업에는 기업홍보와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대구시에서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여 2012년부터 지역청년들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대규모 채용행사이다. 행사에서는 지역기업의 채용정보와 현장면접, 취업특강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의 취업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대구텍, 평화정공 등 지역 우수 29개 기업과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지역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총 36개 기업 및 기관이 채용상담 부스에서 1:1 채용상담 및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여 상담을 받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학 리크루트 투어 행사는 7차례 걸쳐 진행될 계획인데, 지난 9월 4일 영남대학교를 시작으로 우리학교에 이어 대구대(10월 1일), 경북대(10월 8일), 경일대(10월 17일) 순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