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1일 대구수성문화원 주최로 열린 ‘제5회 상화문학제 백일장’에서 우리학교 강은지(문예창작학·3) 씨가 장원을 차지했다. 이에 강은지 씨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수상소감제가 1학년 때 열린 상화문학제 백일장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때는 나도 언제쯤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죠.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같은 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해 매우 기쁘고, 2년을 헛되이 보내지 않은 것 같아서 앞으로 꾸준히 글을 쓴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수상한 작품 제목과 내용은?이번 대회에서는 ‘나의 방’이란 주제로 시를 썼어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방은 아늑하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겠죠. 하지만 저는 그와 다르게 혼자만 있는 공간, 아무도 없고 나만 방에 갇혀 밖에 나갈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어두움을 마음속에서 느낀 대로 썼어요.■ 대회를 위해 어떠한 준비를 했나?꼭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한 것이 아니라 평소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고 글쓰기, 독서토론 등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일상 속 작은 것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색다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글로 표현하는
지난 8월 26일부터 2일간 고려대에서 개최된 ‘한국산업위생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김민정(공중보건·박사과정)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한국산업위생학회 하계 학술대회’는 어떤 대회이며 지원한 계기는?‘한국산업위생 학회 하계 학술대회’는 환경에 관련된 논문을 쓰는 대회입니다. 제가 이곳에 지원한 이유는 제가 연구하는 실험실이 산업독성학실인데 제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와 관계가 깊어서입니다.■ 출품한 논문은 어떤 내용인가?출품한 논문은 ‘머리카락에 쌓이는 중금속’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가 중금속과 환경에 관련된 논문은 많이 읽었는데 머리카락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에 대한 논문은 많았지만, 그에 대한 방해요소들을 통제하는 실험에 대한 논문이 하나도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ICP-MS(Inductivly Coupled Plasma-Mass Spectroscopy)를 이용해서 그 방해요소들을 통제하는 결과를 밝혀 논문을 작성했어요.■ 대학원생에게 논문이란?대학원생들에게는 논문이 큰 비중을 가지고 있어요. 자기가 실험하고 생각한 것들이 전부 논문에 들어 있기 때문에 논문을 통해 제가 사회에 나갔을 때, 저를 평가 할 수 있는 잣대가 된다고 생각
우리대학의 조지혜(패션디자인·10졸업) 씨가 ‘제21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Africa BEAM-자연에 방목된 감성의 땅’이란 작품으로 지난 7월 19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저에게 대통령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충고로 알고 노력하는 기회로 삼으려고 해요. 그리고 이 대회가 대학생들만 참여하는 대회가 아니라 일반인도 함께 참여하는 대회라서 그 의미가 더욱 깊은 것 같아요. 이번 수상을 통해서 기업에서 연락도 왔는데, 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어떤 대회인가?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신인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대회로 지원분야가 일반 수작업파트와 DTP파트로 나눠지는데, 제출한 작품의 디자인만이 아닌 실무적인 내용도 함께 평가하는 전국규모의 대회예요. ■ ‘Africa BEAM-자연에 방목된 감성의 땅’에 대한 소개를 해주신다면? 이번 작품은 이번 대회의 테마였던 역동성과 혁신이어요, 그 테마에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나라가 아프리카고요. 그래서 아프리카의 문화와 지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들을 최대한 살려서 작품을 만들게 됐
태권도를 처음 접하시게 된 계기는?초등학교 4학년 때 태권도를 처음 접했어요. 저보다 4살 어린 동생을 태권도 도장에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부모님께서 절 동생과 같이 함께 태권도 도장에 보내셨어요. 그래서 처음 태권도를 배우게 되었죠.■ 품새대회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품새대회는 보통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으로 나눠져 있어요. 먼저 개인전은 1:1로 품새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고요. 페어전은 남녀가 한 팀이 돼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품새를 겨뤄요. 단체전은 3~4명이 한 팀이 되어 복식전과 같은 방법으로 품새를 겨루는 방식이에요. 이 모든 게임은 차감 방식으로 점수를 매겨 승자를 정해요. ■ 태권도 품새대회 1위 소식을 누구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나요?제가 전에 다니던 도장의 관장님께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어요. 그 이유는 제가 대회에서 1위를 할 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관장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이에요.■ 1위를 한 수상소감과 이번 대회를 통해 피드백할 부분이 있다면?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꾸준히 연습을 해온 것에 대한 결실이 드디어 맺은 듯한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대회에서 실수를 했던 중심을 잡는 부분이나 기합 쪽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린 ‘제10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에서 우리대학의 김동훈(연극예술과·4) 씨 팀이 공연 ‘라이크 어 스타’로 대상을 수상했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어떤 행사인가?‘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매년 밀양에서 열리는 연극제죠. 이 행사는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학극전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젊은 연출가전으로 나눠져요. 그리고 저희가 수상하기 전까지 총 9번의 대회 중 대상이 총 4번 밖에 안 나올만큼 심사기준이 엄격한 대회예요.■ 이번 작품인 ‘라이크 어 스타’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한다면?작품 제목인 ‘라이크 어 스타’는 우리말로 ‘저 별처럼’이란 뜻으로 별을 꿈에 비유해 우리도 항상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작품의 줄거리는 유망한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인 주인공이 동생으로 인해 감옥에 갖혀 꿈을 잃어버리지만, 뮤지컬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꿈을 발견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에요.■ 수상소감 이번 작품은 우리학교 학생들끼리 제작한 창작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거둔 점이 가장 기뻐요. 게다가 팀원 중 1명이 연기상을 수상한 점도 저희의 공연을 높게
지난 7월 17일 우리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박지훈(성악·4) 씨가 ‘대구스트링스심포닉오케스트라’에서 주최한 ‘제3회 전국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음악학원에서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는 박지훈 씨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수상소감그동안 성악을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들 모여 큰 성과를 이룬 것 같아요. 비록 작은 대회이지만 성악을 하면서 대상을 받은 것이 처음이라 더욱 기쁩니다. 그리고 옆에서 아낌없는 격려와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또 이번 대회를 통해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던 계기가 됐어요.■ 예선과 본선에서 성악한 곡과 선정이유는?이날 대회 예선에서는 Tosti의 Tristezza(슬픔) 곡을, 본선에서는 U.Giordano의 Opera ‘Andrea chenier’ 중 Nemico della patria(조국의 적) 곡을 성악했어요. 예선곡은 가곡 중에 가장 즐겨 불렀던 곡이고 귀에 익숙한 곡이라서 선정하게 됐어요. 그리고 본선곡은 저에게는 부르기 힘든 곡이었지만 무대에서 꼭 불러보고 싶었던 곡이라 자신감을 갖고 도전했죠.■ 대회를 준비는 어떻게?이번 대회를 목표로 준비했다 기보
지난 6월 24일 우리학교 산업디자인과의 박병규씨(산업디자인학·4)와 진준호씨(산업디자인학·4)가 전국규모의 ‘2010년도 대한민국 창업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진준호 씨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최근 근황?저는 현재 대구·경북 디자인센터에서 Koreadesign 멤버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대구·경북 지역의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전시 및 해외탐방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요. 같은 팀인 박병규 씨는 현재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 디자인 컨설팅 업체에서 인턴으로 활동 중입니다.■ ‘대한민국 창업대전’은 어떤 대회인가?‘대한민국 창업대전’은 창업유공자들에 대한 포상과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 및 창업동아리들이 참가하여 생활, 문화, 산업 등 7개 분야로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입니다.■ 대상수상작인 ‘파라핀 온열 찜질기’는 무엇인가?저희가 수상한 작품인 ‘파라핀 온열 찜질기’는 현대에 들어서면서 키보드나 마우스, 터치패드 및 핸드폰 자판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인 손가락 관절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만든 기우에요. 이 기구는 물리치료나 네일아트 및 피부보호 등에 사용되는 물질인 파라핀을 사용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저는 대구·경북
대구광역시에서 주관하는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학교 장준호(토목공학·조교수) 교수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장준호 교수는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부담이 크지만 방재시스템 교육부분에 왕성한 활동을 하란 충고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준호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등 중앙 16개 부처에 방재시스템 평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6개 광역시·도 방재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중앙방재공무원 교육원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방재에 관한 교육을 펼치는 중이다. 방재관련 활동을 어떻게 시작했는지 묻자 장준호 교수는 “미국버클리대학에서 지진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진이나 자연재해에 대해 연구했다”고 하며 “2005년도 우리나라 소방방재청에서 선진방재전문가 활동하면서 방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밝혔다. 방재에 대해 왜 이렇게 힘을 쓰는지 물어보자 장준호 교수는 “미국에서 지진연구원으로 활동할 때부터 방재에 관한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선진방재전문가로 선발되면서 중요성을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하며, “방재 프로그램이 잘 갖춰지지 않으면 내 생명, 우리 가족의 생명,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없으며
지난 5월 28일 한국일보와 쉬메릭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0 미스대구 선발대회’에 참가하여 진에 선발된 김혜림(미국학·3) 씨를 만나봤다.■ 2010 미스대구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된 소감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학교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고 제가 살아가고 있는 고장인 대구를 대표하는 여성이 되어 기분이 좋아요.■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어렸을 때 텔레비전에서 미스코리아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을 보며 언젠가는 도전해 보겠단 생각을 했어요. 또한 부모님께서 제가 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에 그 힘도 컸던 거 같아요. 그리고 20대 여성으로 한 번 밖에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꼭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가해서 느낀 점제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일을 할 수 있어 참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또한 대회를 통해 여러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 많은 친구들도 생겨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요.■ 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힘들었던 점다른 지역대회와는 달리 대구지역 선발대회는 합숙 프로그램이 많았어요. 그래서 거의 한 달 동안 합숙 훈련을 했는데, 연습이 많아 잠도 잘 못자고 힘들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으로 남은 것 같
‘제30회 대구건축대전’에서 우리대학 건축학대학의 학생 20여명이 수상했다. 그 중 건축학과의 배춘근(건축학·5) 씨가 ‘자연성에서 산책’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배춘근 씨를 만나봤다.■ 수상소감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제가 입학하고 1학년때 부터 동아리에 가입해서 설계에 관한 교육을 계속 해왔어요. 그렇게 계속 배워온 내용이 이번 공모전에서 빛을 발한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까지 많은 것을 가르쳐준 선배들과 이번 작품전을 도와준 동기, 후배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요.■ 이번 행사는 언제 이뤄졌는가?이번 건축대전 심사는 5월 24일 반월당 메트로센터 광장에서 시작됐어요. 그리고 다음날 서울에서 온 심사의원을 통한 공개심사가 이뤄졌고, 26일 시상식이 이뤄졌어요.■ ‘제30회 대구건축대전’은 어떤 행사?‘제30회 대구건축대전’은 매년 5월경 열리는 행사로 전국의 건축과 설계에 관련된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예요. 가장 실질적인 작품을 선발하는 행사죠.■ ‘자연성에서 산책’은 어떤 작품?옛날 동성로는 달구벌산성에서 동쪽 성벽이었어요. 그래서 자연성이라는 제목을 붙였고요, 지금의 동성로는 전체적으로 획일화되어 있어서 다양한 길을 내고, 공간을 활
우리학교 이종문(한문교육과·교수) 교수가 ‘인각사, 삼국유사의 탄생’란 제목으로 유적답사기를 발간했다. 이에 이종문 교수를 만나 인각사에 대한 이야기와 소감을 들어봤다.이종문 교수는 고교시절부터 삼국유사에 빠져들면서 일연스님이 마지막 생애를 보낸 인각사에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민족 고전의 산실인 인각사에 바람이 불면 쓰러지기 직전의 상태로 방치된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파 이 아픔을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라면서 유적답사기를 펴낸 계기를 밝혔다.인각사는 경북 군위에 위치해 있다. 외관상으로는 볼거리 없는 아주 조그만 사찰에 불과하지만 고교시절 때부터 40여년간 1백번 이상을 그곳에 다녀왔다고 한다. 이 교수는 안각사에 대해 “안각사에서 일연스님은 마지막 5년을 머물면서 삼국유사를 완성했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인각사는 우리 정신사의 상징적인 성지입니다”라고 말했다.오늘날 대부분의 답사기는 유적지에 남아있는 일반적인 설명으로만 이뤄져있지만 이 교수의 유적답사기는 인각사에 대한 변천과정과 그간 어떠한 일들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시대에 남아있는 유물과 문헌 등을 발굴하고 복원하는 방안에 대해 다루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어느새 종강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하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단단히 벼르며 방학을 준비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고, 기말고사를 마친 뒤 방학계획을 세우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여름방학을 색다르게 보내고 싶지 않은가. 한 번도 시도해 보지 못한 것들에 도전해 보고 싶지 않은가? 이에 우리학교 학생들이 알찬 여름방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준비했다.● 이젠 나도 비만탈출! 건강한 몸매 만들기학기생활 중 삐져나온 뱃살을 보며 한숨만 늘어나는 당신. 이번 방학을 기회로 살도 빼면서 건강한 몸매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우선, 평소에 할 수 있는 생활수칙에 대해서 알아보자.첫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울을 보면서 웃어보자. 웃음은 엔돌핀을 분비하고 세로토닌을 축적시켜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잠자기 전 10분 동안 즐거운 상상을 해보자. 즐거운 상상은 수면 중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신진대사와 면역기능을 높여준다.둘째, 공복에 마시는 물이 살을 빼는데 도움을 준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하루 섭취하는 물의 양은 최소한 7~8컵 이상(500cc 기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