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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 품세대회 페어전 1위 강다혜(태권도학·1)씨

“꾸준히 연습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요”


태권도를 처음 접하시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태권도를 처음 접했어요. 저보다 4살 어린 동생을 태권도 도장에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부모님께서 절 동생과 같이 함께 태권도 도장에 보내셨어요. 그래서 처음 태권도를 배우게 되었죠.

■ 품새대회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품새대회는 보통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으로 나눠져 있어요. 먼저 개인전은 1:1로 품새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고요. 페어전은 남녀가 한 팀이 돼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품새를 겨뤄요. 단체전은 3~4명이 한 팀이 되어 복식전과 같은 방법으로 품새를 겨루는 방식이에요. 이 모든 게임은 차감 방식으로 점수를 매겨 승자를 정해요.

■ 태권도 품새대회 1위 소식을 누구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나요?
제가 전에 다니던 도장의 관장님께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어요. 그 이유는 제가 대회에서 1위를 할 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관장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이에요.

■ 1위를 한 수상소감과 이번 대회를 통해 피드백할 부분이 있다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꾸준히 연습을 해온 것에 대한 결실이 드디어 맺은 듯한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대회에서 실수를 했던 중심을 잡는 부분이나 기합 쪽은 더 연습해야 할 부분이에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제가 운동을 한다고 말썽도 많이 피우고 공부도 소홀히 해 부모님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는데 이제는 스스로 운동도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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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