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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대한민국 창업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진준호(산업디자인학·4)씨

현대인들을 고려한 ‘파라핀 온열 찜질기’로 수상


지난 6월 24일 우리학교 산업디자인과의 박병규씨(산업디자인학·4)와 진준호씨(산업디자인학·4)가 전국규모의 ‘2010년도 대한민국 창업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진준호 씨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 최근 근황?
저는 현재 대구·경북 디자인센터에서 Koreadesign 멤버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대구·경북 지역의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전시 및 해외탐방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요. 같은 팀인 박병규 씨는 현재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 디자인 컨설팅 업체에서 인턴으로 활동 중입니다.

■ ‘대한민국 창업대전’은 어떤 대회인가?
‘대한민국 창업대전’은 창업유공자들에 대한 포상과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 및 창업동아리들이 참가하여 생활, 문화, 산업 등 7개 분야로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입니다.

■ 대상수상작인 ‘파라핀 온열 찜질기’는 무엇인가?
저희가 수상한 작품인 ‘파라핀 온열 찜질기’는 현대에 들어서면서 키보드나 마우스, 터치패드 및 핸드폰 자판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인 손가락 관절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만든 기우에요. 이 기구는 물리치료나 네일아트 및 피부보호 등에 사용되는 물질인 파라핀을 사용합니다.

■ 앞으로의 계획
저는 대구·경북 디자인센터에서 Koreadesign 멤버쉽으로 활동하게 된지 아직 1년이 안되지만, 산업디자인 쪽으로 이력을 쌓는데 주력 할 거예요. 같은 팀인 박병규 씨는 일본에서 인턴생활을 하면서 대학원을 진학 하거나 전공공부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해 왔어요.

■ 하고 싶은 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학생들이 자신의 일에 포기하지 말라는 거예요 제가 예전에 광역선도사업교육 때문에 때문에 대명캠에서 성서캠으로 자주 왕복을 해야 했는데, 그 당시는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게 전부 다 저에게 도움이 되었어요. 현재가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끈기 있게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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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