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우리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국외봉사활동, 국외문화탐방 등의 다양한 해외체험활동을 전개했다.우리학교 학생, 교수 등으로 구성된 계명카리타스봉사단 34명이 국외봉사활동을 위해 7월 5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필리핀 말라보 초등학교를 찾았다. 봉사단은 강의실 신축, 운동장 평탄화, 배수로 정비, 벽화 및 도색 작업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김용일(철학윤리학·교수) 계명카리타스봉사단장은 “이번 계명카리타스봉사단은 학생들만이 아닌 교수, 직원, 학생이 함께 국외봉사에 참여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학생국외봉사단은 인원을 나누어 34명은 몽골(6월 25일~7월 7일), 35명은 네팔(6월 29일~7월11일), 35명은 우즈베키스탄(7월 10일~22일)을 방문했다. 학생국외봉사단은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각각 놀이터 설치, 교실 건물 신축, 체육관 리모델링 및 지붕 공사를 실시했다.한편 우리학교는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외문화탐방은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된 국외문화탐방 및 봉사활동에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장학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학문과 관련된 국제
								우리학교 입학처가 방학 중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제15회 체험!열린대학’ 행사가 7월 21일부터 양일간 성서·대명캠퍼스 일대에서 열렸다. ‘체험!열린대학’은 고교생의 대학문화 체험행사로, 올해에는 62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천7백여명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다.행사를 담당한 신동익 입학사정관팀장은 “올해는 단과대학에 상관없이 2개의 학과를 체험할 수 있게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시켰다.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8일, 2016학년도 수시모집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통 큰 입시설명회’가 계명아트센터 일대에서 개최됐다. ‘계명대학교에서 나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2016학년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학을 위한 합격전략 정보 등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설명회는 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황소개’, ‘2016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 등이 진행됐으며, 상시행사로 해담콘서트홀 및 음악관에서 ‘대학별 전공 탐색 및 1:1 맞춤형 입시상담’ 등이 이루어졌다.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이해원(금오여자고·3) 씨는 “교수님과의 1:1
우리학교에서 오랜 기간 근속한 교직원 8명이 퇴임했다.8월 31일에 김옥배(의학·39년 4개월 근속) 교수, 신승헌(경영공학·34년 6개월 근속) 교수, 권태찬(의학·33년 6개월 근속) 교수, 남금우(시각디자인·30년 6개월 근속) 교수, 이중희(동양화·21년 6개월 근속) 교수가 퇴임했다. ‘2015학년도 1학기 직원 퇴임식’은 지난 25일 성서캠 본관 제2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신문방송국 행정팀 조재홍(32년 5개월 근속) 선생, 자원관리팀 주정길(32년 4개월 근속) 선생, 관리1팀 김수옥(16년 2개월 근속) 선생이 퇴임했다.기념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우리학교가 30여년 전 종합대학교로 승격되고 나서 여러 가지 일과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 와중에 오로지 학교를 위해 헌신하신 퇴임직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우리학교가 지난 7월 7일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이하 ACE사업)에 재선정되었다. 재선정으로 인해 2019년까지 4년간 총 65억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ACE사업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써 잘 가르치는 대학을 목표로 대학의 자발적인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국내 대학교 중에서는 16개, 비수도권 지역에선 10개 대학이 선정되었고, 대구 지역에선 우리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1차, 2차에 걸쳐 재선정된 대학은 ACE사업을 신청한 99개 대학 중에서 6개에 불과하다. 이에 따른 우리학교의 우수한 ACE사업 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성신여자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우리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를 방문하고 있다.1주기에 우리학교는 ‘계명: 에듀 『K』션’을 실시하여 지역뿐만 아니라 해외 자매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 기반을 확충했다. ‘찾아가는 교수법’, ‘생애주기별 교수역량 강화’, ‘K-Circle’, ‘계명 Culture Tour Together’, ‘단기 외국어캠프’ 등으로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지난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치열한 경선을 거친 ‘제3회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가 21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 및 우승자 연주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는 우리학교와 폴란드국립쇼팽음악대학, 폴란드국립쇼팽협회가 전 세계의 젊고 우수한 피아니스트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폴란드 등 총 13개국에서 1백22명이 참가했으며, 주니어 부분과 시니어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주니어 부분 1등은 선율(예원학교·15세) 씨, 2등은 정지원(예원학교·14세) 씨, 3등은 문지수(한국예술종합학교·18세)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플로네이즈는 선율 씨, 마주르카는 문지수 씨, 비사특별상은 최기림(한국예술영재교육원·16세) 씨와 나승혁(서울예술고·18세) 씨가 각각 차지했다.시니어 부분 1등은 Liu Kate Jin(커티스음악원·21세) 씨, 2등은 Szymanowski Micha ł (폴란드 비드고슈치 펠릭스 Nowowiejski 음악아카데미·27세) 씨, 3등은 최형록(서울대·22세) 씨가 수상했으며, 플로네이즈는 Szymanowski Micha ł, 마주르
								박물관은 고고학 자료, 역사적 유물, 예술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수집, 보관 및 진열해 일반인에게 학술 연구와 사회 교육에 기여할 목적으로 세워졌다. 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박물관은 일반 박물관의 기능뿐만 아니라 대학의 역사를 수집해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성서캠퍼스 동문에서 들어오면 오른쪽에 건물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행소박물관이다. 행소박물관은 신일희 총장의 아호를 따 명명했는데, ‘행소’는 공중에서 고기나 생선이 없는 찬으로 밥을 먹던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행소박물관은 교육기관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2004년에 신축되었다. 지하 1층에는 시청각실과 카페, 1층에는 동곡실(특별전시실), 학예연구실, 유물정리실, 2층에는 상설전시실이 구비되어 있다. 1층 동곡실에는 우리학교 소장 국보·보물 탁본전이 전시되고 있다. 탁본은 석비(石碑)나 기물(器物) 등의 각명(刻銘)·문양 등을 먹에 의해 원형 그대로 종이에 뜨는 방법을 말한다. 우리학교가 소장하고 있는 1백60여점 가운데 학술적 가치가 높은 40여점을 선발해 탁본 전시하고 있다. 현재 전시되고 있는 탁본을 함께 감상해 보자.동곡실에 들어가면 왼쪽에 가장 먼저 고령 안화리
								지난 5월 26일 본사가 주최하는 제35회 계명문화상 시상식이 아람관 107호에서 열렸다.시 4백75편, 소설 88편이 응모된 이번 계명문화상의 시 부문 당선작은 황익순(명지대·문예창작학·4) 씨의 ‘소싸움’, 가작은 전영아(한국방송통신대·관광학·4) 씨의 ‘열하일기’와 박소정(서울과학기술대·문예창작학·2)씨의 ‘섬’이 각각 선정됐다.소설 부문 당선작에는 조길란(명지대·문예창작학·4) 씨의 ‘오른쪽으로 돌아가시오’가 선정되었고, 윤이삭(동아대·문예창작학·2) 씨의 ‘연착’과 임영성(문예창작학·1) 씨의 ‘돌멩이가 되다’는 가작에 뽑혔다. 심사에는 시 부문 이성복(문예창작학) 명예교수, 소설 부문 김영찬(국어국문학) 교수가 맡았다.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장옥관(문예창작학·교수) 신문방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명문화상의 전통은 ‘한국문학의 자긍’이라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수상자들의 정진을 당부했다.
								우리학교는 지난 5월 22일 성서캠 본관 제3회의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FTA전문가 양성과 무역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이중희(회계학·교수) 교학부총장,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FTA 특성화 교육과정 및 비교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경북 대학생의 무역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무역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김길섭(국제통상학) 교수는 “이번 협약체결로 ‘FTA특성화사업단’과 ‘지역특화 청년무역인재 양성사업단(G-Tep)’을 운영하는 우리대학과 기관 간 산학협력 네트워크 및 사업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전했다.또한 같은 날 우리학교는 성서캠 본관 제1회의실에서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학으로는 최초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및 문화 향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발굴, 기타 문화 융성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김경환 대외협력팀장은 “우리학교 행소박
지난 1일, 우리학교가 교육부 및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한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은 대학생들의 근로경험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선순환적 체계를 마련하고 대학생들의 취업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중인 3백60여개 대학 중 11개 대학을 선정하였으며, 우리학교는 대구지역 4년제 대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우리학교는 국가근로장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 인성 및 취업맞춤형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ACT 등 8백30여개의 계명가족회사를 포함한 대구·경북지역 우수 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학생과 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인 국가근로장학생은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Compass K 점수 및 외부 기업 참여 면접 등을 통해 90여명을 선발하여 오는 7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이한영(신소재공학・교수) 학생복지취업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근로경험뿐만 아니라 취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많은 지원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20일, ‘우리학교 창립 116주년 기념식’이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정연식(세무학·교수) 총무처장의 개식선언, 정순모 이사장의 계명금장수여, 신일희 총장의 교직원 포상 및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계명금장을 수여받은 최성찬(기독교학) 교수와 조웅걸 종합지원실장을 비롯해 비사상 3명, 특별공로상 3명 등 6개 부문에서 총 77명이 수상했다.신일희 총장은 “창립 116주년을 맞아 우리학교는 인성교육, 융합 교육 및 전공의 도입과 확산, 교육 및 교과과정의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당일 오후 칠곡동영부지에서 권영호 인터불고 그룹 명예회장 등 주요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영학술림 선포식’이 진행됐다.동영학술림은 지난 2009년 권영호 명예회장이 칠곡군 북삼읍에 소재한 74만평의 임야를 우리학교에 무상으로 기증하면서 만들어졌다. 권영호 명예회장의 아호인 ‘동영’을 따 명명했으며, 산림을 학술적으로 현장에서 연구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돕는 야외환경실험실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동영약용식물원과 동영힐링연구원 등이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김수봉(생태조경학·교수) 동영학술림장은 “동영학술림은 칠곡
								우리학교는 아름다운 캠퍼스로 유명하다. 학생들은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진리를 탐구하고 대학의 낭만과 꿈을 키워나갔다. 우리학교가 캠퍼스를 이렇게 아름답게 꾸미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지 않은가? 궁금증은 초대 총장인 안두화의 말에서 풀 수 있다. 안두화는 “대학은 나의 밖에 있는 자연이나 그 속에 있는 생명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도덕정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정신에 입각해 우리학교는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캠퍼스를 구성하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캠퍼스의 아름다운 공간에서 뛰어난 상상력과 창의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조경을 가꾸었다. 우리학교의 나무와 식물들이 어떤 유래를 지녔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엮은이 말 -우리학교 교목인 은행나무에 대해 알아 보자. 은행나무는 종자식물 가운데서 가장 먼저 지구상에 출현한 식물이자 가장 오래된 식물이다. 은행나무 가운데 유일하게 현존하는 종이라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 은행나무는 수억 년을 거치면서 자신의 본성을 잃지 않고 유지해왔기에 강인한 정신력을 의미한다. 은행나무는 중국 절강성 천목산이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건너왔을 것이라 추측되며,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유럽, 미국 등
								우리학교 창립 11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계명 청춘 한마음 걷기 대회(이하 걷기 대회)’와 ‘우리학교 소장 국보 보물 탁본전(이하 탁본전)’등이 열렸다.걷기 대회는 계명 구성원들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11일 성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 이중희(회계학·교수)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재학생 등 5천7백여명이 참가했으며 성서캠퍼스 정문을 출발해 강창교, 디아크, 강정고령보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총 20km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서영화(법학·4) 총학생회장은 “올해는 마라톤이 아닌 걷기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부담을 덜 수 있었고,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단합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대회에 참여한 안민기(중국어문학·1) 씨는 “평소 공부에 전념하느라 학과 친구들과 이야기 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11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2일 행소박물관에서 ‘우리학교 소장 국보·보물 탁본전’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신일희 총장은 “창립 116주년을 기념해 소장하고 있는 국보급 탁본 1백6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