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한국어문학과 주최로 강재형 (서울 MBC 아나운서 부장) 아나운서가 ‘방송영상분야의 현황과 실재’ 라는 주제로 바우어관증축동 멀티미디어실에서 취업특강이 열렸다.강재형 아나운서는 자신이 아나운서로 사회를 보던 때의 에피소드를 말하며 “사회를 보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때 사회자가 강연이 진행될 때 패널끼리의 소통에서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분위기를 살릴 수도 있어야 하고, 때로는 강연의 분위기를 어지럽게 만드는 패널을 향해 쓴 소리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사회자는 강연이 진행될 때 분위기를 완급조절 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고 덧붙였다.학생들에게 현대사회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에 있어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상대에게 제대로 이해시키지 못했다면 그것은 말한 사람, 즉 자신의 잘못이므로 상대방이 내 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강연을 맡은 강재형 아나운서는 고려대학교 언론 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쳤다. 현재 서울 MBC아나운서 부장을 맡고 있으며 ‘MBC뉴스’와 ‘강재형의 라디오를 켜고’를 진행하고 있다.
‘제76회 문학·예술 포럼’이 지난 3월 26일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인문대학 문예창작학과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박형서 소설가가 ‘소설가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이날 박형서 소설가는 등단하게 된 사연과 자신의 철학 그리고 소설에 관하여 뜻 깊은 이야기를 했다. 자신이 소설가가 된 계기에 대해 “실제 생활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사소한 것들을 그냥 지나친다. 그러나 나는 사소한 것을 지나치지 않고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이다”며 “사소한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형서 소설가는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모두에게나 행운은 있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는 행운은 찾아오지 않는다”며 등단을 꿈꾸는 청중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박형서 소설가는 200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여 소설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이후 4개의 책을 펴냈으며, 2010년 제 18회 대산문학상 수상자이다. 그리고 현재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바우어관 앞에서 동아리 가두모집이 열렸다. 가두모집에서는 각 동아리의 특색 있는 홍보와 더불어 기타동아리‘도레미’와 비사응원단, 밴드 ‘함성’, 댄스동아리 ‘비트’, ‘음악이 흐르는 정오’ 등을 공연해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많은 신입생들이 즐거운 대학생활을 위한 동아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동아리 가두모집 홍보를 한 동아리 ‘KUSA’의 이익준(태권도학·2) 씨는 “가두모집은 동아리를 사전 소개함으로써 신입생들이 흥미 있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가두모집을 함께한 KMBS교육방송국의 임규식(전자무역학·2) 씨는 “방학 때부터 동아리 신입생 모집을 위해 포스터와 홍보영상을 만들었다. 그런데 비가 와서 준비한 만큼 홍보하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가두모집을 통해 많은 신입생들을 만나고 동아리를 소개해 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7일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제36차 런천티칭컨퍼런스’가 2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우어관증축동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번 런천티칭컨퍼런스는 김범준(전자공학·부교수) 교수가 발표를 맡았으며,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 교육방법 연구’란 주제로 진행됐다.‘캡스톤 디자인’이란 공학계열의 학생이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졸업 시 졸업논문 대신 학부과정 동안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토록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창의적 설계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종합설계 교육과정으로 4학년 1학기 혹은 2학기 혹은 두 학기에 걸쳐 개설되는 교과목이다.우리학교는 2010년부터 인재양성센터 참여하는 학과에 대해서 ‘IT의료기기캡스톤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공동 개설했다.김범준 교수는 ‘캡스톤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더불어 국내외 캡스톤디자인 교육 사례 및 전자공학과의 교과목 운영 사례 등을 강연 내용으로 다뤘다. “캡스톤디자인프로그램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 지원과 관련 분야 산업체에 취업률을 향상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런천티칭컨퍼런스는 편안한
지난 29일, 목요철학 인문포럼이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인문포럼의 주제는 가족이데올로기와 교육문제를 가지고 조상식(동국대·교육학)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강의 내용은 한국의 중간계급이 짧은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독특하게 등장한 중간계급의 가족상과 그들의 자식교육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를 설명하기위해 서구 시민계급의 내용을 이야기하며 우리나라 중간계급의 교육문제를 비판했다.조상식 교수는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동기에서부터 결혼하기 전까지 자신들이 아이들의 삶을 좌우하는 ‘디자인 베이비’로 키워내고 있다”며 “자식들이 독립심을 키우지 못하는 사회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목요철학 인문포럼 강좌는 총 24개의 강좌로 진행되며 20개 강좌 이상 수강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그리고 5월 10일 강좌는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한편 조상식 교수는 현재 동국대학교 교양교육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주노동자에 대한 문화적응교육의 실태와 대안탐색’ 등의 저서가 있다. 다음 4월 5일 목요철학 인문포럼의 강연자는 전 교육부 장관인 문용린(서울대·교육학) 교수가 ‘이제는 행복교육이다’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우리학교는 지난 21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신일희 총장, 스테판 드라이어(Dr. Stefan Dreyer) 한국독일문화원장, 한스 울리히(H.E. Hans-Ulrich Seidt) 주한독일대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 설치와 독일정부장학생 선발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한스 울리히 주한독일대사는 “계명대학교에 독일문화원 분원을 개소하게 돼 무척 기쁘다. 계명대학교는 독일문화원을 설치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무엇보다도 독일어를 알리는데 어느 지역보다 좋은 거점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정하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는 독일을 대표해 한국에 온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했고, 그 안에서 계명대학교는 정신적인 거점이 될 수 있다. 건설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일희 총장, 한국독일문화원장, 주한독일대사 등의 관계자들이 양해각서 조인식을 치룬 다음 오찬과 다과시간을 가진 뒤 현재 프리드리히 실러대학교에서 교수로 있는 허르만 푸크(Prof. Dr. Hermann Funk) 연사가 특강을 진행했다.Prof. Dr. Hermann Funk는 ‘유럽을 넘어선 세
우리학교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웹 접근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우리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27개의 조사항목 중 자막제공, 키보드 사용보장 등 총 22개 조사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고, 총점은 96.8점, 전체 준수율 97.07%로 최우수 평가를 받아 201개 교육기관의 평균점수 75.5점보다 21.3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웹(모바일 앱) 접근성이란 장애인, 고령자 등이 신체적, 기술적 여건에 관계없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웹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 있는 모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 환경 및 수준을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평가는 사용자평가에서 실제 사용자인 장애인이 직접 인터넷을 이용해 편의성을 측정하는 등 실질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또한, 국제표준 및 IT 신기술 변화에 따라 플래시 등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 및 저시력자를 위한 명도대비 추가 등 평가기준을 한층 강화했다.홍계린 IT운영팀장은“지속적인 홈페이지 개편과 관리를 통해 우수한 웹 접근성을 확보, 유지했고, 이를 통해 타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각계각층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학교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학생회 일동이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성서와 대명 각 캠퍼스에서 ‘중국정부의 탈북동포 강제북송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발표하고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총학생회는 성명서를 통해 탈북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에 대한 깊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며, 중국 정부는 국제협약에 따라 탈북동포들의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서명운동은 바우어관, 인문대, 건축대, 공대 등 각 단대 앞에서 진행됐고 지난 15일까지 대략 2천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졸업생들도 참여했다고 밝혔다.부학생회장 강태원(경영학·4) 씨는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는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슈인데 앞장서 서명운동을 하는 곳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 총학생회와 단과대학학생회가 나서게 되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서 감사하고 서명운동은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고 전했다.또한 서명운동에 참여한 서선희(미국학·3) 씨는 “탈북자들은 그들의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어려운 길을 선택했지만 중국의 반인륜적인 행
지난 12일, 영덕군청에서 우리학교 최상호(경찰법학·교수) 교학부총장, 김병목 영덕군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생활관 건립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영덕군에서는 향토생활관(기숙사) 건립 기금 출연하고 우리학교 재학생 중 영덕군 출신의 학생 10명이 향토생활관 우선입사 혜택을 보게됐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 기쁘다”고 밝혔다.이어 13일에는 김천시청에서 신일희 총장, 박보생 김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토생활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김천시는 우리학교 향토생활관 건립 기금 3억 원을 출연하고, 우리학교 재학생 중 김천지역 출신 30명이 올해부터 향토생활관입사 혜택을 보게 된다.우리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고령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지자체와 차례로 향토생활관 건립 및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해오고 있다. 한편, 향토생활관은 각 지역에서 1억을 기부할 때마다 지역학생 10명을 기숙사에 우선 배정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우리학교는 2010년 11월 11일 대학원 신축공사를 기점으로 작년 4월 12일 건축학대학, 7월 22일 약학대학, 12월 30일 제2학생회관 신축공사에 돌입했다.대학원 신축공사는 1,738.8평의 면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12년 5월 12일 완공 예정이다. 대학원 건물 안에는 12개의 강의실과 8개의 세미나실, 7개의 연구실이 있고, 약 3백석 규모의 시청각실도 있다.건축학대학 신축공사는 2012년 8월 11일에 완공이 되며 총 1,317.18평의 면적으로 착공됐다. 건물 내부에는 3개의 강의실과 11개의 실습실, 9개의 연구실이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신입생을 받아온 약학대는 7월 22일에 착공했다. 현재 1층 골조공사를 진행 중이며 3,190.08평 규모의 면적으로 9개의 강의실과 16개의 연구실험실이 만들어질 예정이다.신축되는 건물 중 가장 마지막에 시공된 제2학생회관은 총 983.54평의 면적으로 착공되어 현재 기초공사 진행 중이다. 제2학생회관에는 신문사 및 방송국, 음악 감상실, 식당, 학생회실, 학습 동아리실, 여학생 휴게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잘 가르치는 대학과 잘 배우는 대학우리학교는 2010년부터 ‘잘 가르치는 대학사업’(학부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간 30억 원씩을 지원받고 있다.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된 우리학교가 이번에는 ‘잘 배우는 대학’을 추진한다. 이번 ‘잘 배우는 대학캠페인’은 우리학교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된다. 전국에서 ACE사업에 선정된 잘 가르치는 대학은 2011년 기준으로 22개교가 있지만, 잘 배우는 대학 캠페인을 실시하는 대학은 우리대학이 유일하다. 또한 대학본부 주도가 아닌 학생들의 자체적인 프로그램 진행과 참여로 이루어지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이번에는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체육대학에서 시범적으로 참여한다. 공부하는 대학으로의 변화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 분위기 확산과 학생들의 학업능력향상을 목표로 각 단과대학의 자체적 위원회가 활동한다. 현재는 4개 단과대학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지만 다음 학기부터 점차적으로 범위를 넓혀나가 모든 단과대학과 학과에서 ‘잘 가르치는 대학 캠페인’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단과대학의 자체적 프로그램과 더불어 강의실 게시물, 현수막,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
2002년 한·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중국 북경 황사방지대책구역에 측백나무 1만여 그루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 우리학교 해외봉사가 10주년을 맞이했다.지난해 여름에는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활동을 펼쳐 현지 언론에 소개되는 등 대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외에도 우리학교 봉사단은 캄보디아의 프레아 노로돔 초등학교와 카자흐스탄 막심고리키학교에 계명놀이터를 짓기도 하고, 학교 교실 증축, 도서관 신축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봉사를 펼쳤다. 우리학교 국외봉사활동이 이렇듯 현지에서 큰 반응을 얻는 이유는 봉사단만의 철저한 원칙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선 봉사단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꼼꼼하게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부분을 미리 조사하는 준비성을 보였다.또한 단순히 건물을 신·증축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전통무용 공연, 태권도시범, 사물놀이공연과 같은 문화공연 봉사와 교육에 필요한 학용품, 기자재, 생필품, 도서 등을 기증함으로써 현지인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더불어 체류비를 제외한 모든 경비를 계명1%사랑나누기(전 교직원 급여의 1%를 기부해 모으는 기금)의 후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