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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도서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행사

독서와 소통 문화 강조


지난 23일, 우리학교 동산도서관에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하여 독서문화 권장과 이용자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신간도서 배부에서 벗어나 사서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독서와 소통 문화를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트잇에 자기 자신, 친구, 부모, 은사, 도서관 등을 칭찬하는 내용을 적어 화이트보드에 부착하는 칭찬 게시물작성, 칭찬 게시물을 작성한 학생을 대상으로 좋은생각 5월호를 배부, 도서관 정문에서 포토 존 사진 촬영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려 회원들에게 최고 많은 표를 받은 작품에 대하여 수상작을 선정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중간고사 기간 중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도서관 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떡과 우유를 제공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한편,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이란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고 국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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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계명대신문사로부터 이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대학 방송국 활동을 하던 시절이 떠올라 잠깐 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 대학생에게 권하는 한 권을 고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여러분과 같은 대학생일 때 제가 제일 좋아했던 소설은 틀림없이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이었습니다. 책을 펼치면 어느새 나는 프랑스 벨빌 거리 어느 골목,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7층 계단에 걸터앉아 있습니다. 살찌고 병이 든 로자 아줌마에게는 힘이 부치는 계단입니다. 모모는 그녀가 자기를 돌봐주는 대신 누군가가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로자 아줌마는 그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돌봐주는 줄 알았기에 밤새도록 울고 또 울었습니다. 빅토르 위고를 좋아하는 하멜 할아버지는 길에서 양탄자를 팝니다. “할아버지,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 할아버지는 그렇다고 말하며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입니다. 유태인 수용소에서 살아나온 로자 아줌마는 모든 위조 서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몇 대 째 순수 독일인이라는 증명서도 있습니다. 로자 아줌마는 한밤중에 겁에 질려 지하실로 숨어 들어가기도 합니다. 로자 아줌마의 병이 깊어갈수록 모모는 밤이 무서웠고, 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