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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동산도서관 페스티벌

신간ㆍ훼손 도서 전시회, 책 나눔 행사 등 진행


지난 31일부터 3일간 ‘2006 동산도서관 페스티벌’이 성서캠 동산도서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2000년,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한 기념의 일환으로 개최되어 올해 7회째를 맞아,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행사명을 ‘동산도서관 페스티벌’로 정하고 도서관 이용자의 문화, 정보교류 활성화와 도서관 홍보, 위상 및 인식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재편성했다.

주요행사로는 신간·훼손 도서 전시회, 책 나눔 행사, 영화 감상회, 스티커 설문조사, 미디어아트 작품전시회, 가을 작은 음악회와 더불어 깜짝이벤트, 즉석 경품추첨 등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가을 작은 음악회’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음악·공연예술대학 학생들의 연주로,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창록(인문학부·1)씨는 “평소에도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지만 이번 페스티벌은 신선한 느낌이 들었고 훼손된 도서를 보고나니 책을 좀 더 아끼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학술정보지원팀 김진균 씨는 “학생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았고, 대명캠의 동산도서관에서 페스티벌이 열리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는데 앞으로 대명캠과도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서캠 동산도서관은 노후한 냉난방 시설을 2008년에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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