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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도서관 보물도록 발간

보물 11종 20책 수록

지난 5월 20일 동산도서관에서는 개교 54주년을 기념하고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계명대학교 소장 국가문화재 보물 도록(이하 보물 도록)’을 발간했다.

보물 도록에는 용비어천가, 분류두공부시언해, 금강경삼가해, 무예제보번역속집, 홍치십사년신유생원진사방을 비롯해 국가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11종 20책이 실려 있으며, 이달 내로 도서관 3층 연속간행물실과 7층 고문헌실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발간된 보물 도록은 국문, 영문, 중문, 일문 혼용으로 되어 있어 우리대학을 방문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유익한 홍보자료로 사용 된다.

학술정보서비스팀 장인진 씨는 “중요한 고문헌을 발굴하는 등 국가 문화재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5년마다 족보자료전, 귀중본전시회 등을 개최해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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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