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럽고 참된 것이 성실이다. 성실하게 살면 행복하고, 그 보답을 받아야 하는 것이 정의로운 세상이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성실히 살아도 행복의 빛은커녕 더욱 더 불행해진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독립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지난 8월 예술영화전용관 중심으로 개봉돼 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변주한 ‘성실한 나라’는 현재의 대한민국이다. 물론 성실이 부정되고, 가식과 탐욕이 진실을 이기는 ‘아주 이상한 나라’다.이 나라의 소녀 수남(이정현)은 열심히 살면 다 된다는 사실을 믿는 성실한 앨리스다. 어렸을 때부터 손으로 하는 것은 뭐든지 잘했다. 자격증만 14개나 된다. 주판을 배웠고, 타자기도 수준급이다. 그러나 컴퓨터가 등장하는 바람에 그녀의 성실은 물거품이 된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다행히 취직도 하고, 사랑하는 남자(이해영)까지 만났다. 집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힘을 바쳐 성실히 일하는 그녀. 그러나 남편이 귀가 멀어 그동안 모은 돈을 수술비로 날린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행복했다. 어느 날 남편은 손가락까지 잘리고 결국은 자살을 시도해 식물인간이 된다. 남편이 깨어
AtHome● 카테고리 : 유틸리티● 가격 : 무료● 언어: 영어, 중국어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다 보면 치안에 대한 걱정은 늘 존재하는데요. 내가 없는 사이에 누가 침입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움을 개인용 CCTV를 통해 원천 차단해보세요. 물론 무료로 말이죠. 집에 남는 스마트폰만 있다면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AtHome 사용 방법1. AtHome Video Streamer과 AtHome Camera 설치 방법AtHome은 2개의 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먼저 AtHome Video Streamer은 카메라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설치 후 촬영하고 싶은 곳에 여분의 폰을 고정시킵니다. 녹화할 때는 전력을 굉장히 빠르게 소모하니 반드시 충전기를 꽂은 채 사용해주세요.다음으로 가지고 다니는 폰에 AtHome Camera를 설치합니다. AtHome Camera는 찍힌 화면을 볼 수 있는 앱으로, 설치한 폰의 카메라 사양이 좋을수록 화면을 더욱 빠르고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2. 2개의 앱 연동 방법AtHome Video Streamer의 좌측상단에 있는 메뉴를 활용해 사용자 계정을 설정하고 AtHome Camera에서 다시 계정 인증을 하면 연동이 끝납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저는 2달 전부터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에게 습관적으로 “헤어지자”는 말을 자주 합니다. 여자친구의 말로 인해 헤어진 적이 지난 2달 동안 5번이나 됩니다. 며칠 전 그 말로 인해 헤어지고 3일 만에 다시 사귀고 있는데요. 지금 제가 제대로 된 연애를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가 왜 저 말을 쉽게 하는 걸까요? 저를 좋아하는 게 맞긴 한 걸까요?‘헤어지자는 말은 장난으로라도 해선 안 된다.’헤어지자는 말을 자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상대방의 사랑을 확인해 보기 위해서. 즉 성숙하지 못한 연애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는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이성을 일부러 괴롭히는 유아적인 심리와 다름없다. 두 번째, 아직 감정적으로 깊지 않기 때문에 순간의 기분에 동요되어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 것이다. 사귀고 있다고 해서 감정이 깊어지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상황과 기분에 따라서도 좋아한다고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헤어질 마음이 있지만 헤어진 뒤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혹은 마음이 약해져서 다시 사귀게 되기
최근 고전 읽기 열기가 뜨겁다. 이러한 분위기는 반가운 일이다. 한낱 유행으로 반짝이다 사라지지 않고 ‘위대한 저서’ 혹은 ‘불멸의 저서’로 불리며 오랫동안 생존해서 인류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저서를 읽는 일은 뜻 깊은 일이다. 그러한 서적 중 빼놓을 수 없는 책이 바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이다. ‘서양의 스승’(요하네스 힐쉬베르거)이라고도 불리는 아우구스티누스(354-430)는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을 수용하고 종합해 서양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가는 다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요한 인물이다. 또한 그는 가톨릭과 개신교 양쪽에 큰 영향을 끼친 기독교의 교부였다. 종교개혁은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가톨릭)과 아우구스티누스의 은총론(개신교) 사이의 갈등이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독교 역사에서 그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고백록’은 13권에 걸쳐 그의 삶의 이야기를 고백의 형식으로 담은 글이다. 1-10권까지는 자신의 인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11-13권은 구약성서 중 ‘창세기’를 강의하는 부분이다. 어떤 이는 비기독교인은 이 부분을 읽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창세기’를 통해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이 부분은 ‘고백록’의 본질적인 부분
천지간에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자 자던 구름 다 돌아가고 변방 하늘 높기도 하다.푸른 매 수직으로 아찔하게 솟구치니그 어느 작은 티끌인들 저 깃털을 더럽히랴 風入湖山萬竅號(풍입호산만규호)宿雲歸盡塞天高(숙운귀진새천고) 蒼鷹直上百千尺(창응직상백천척)那箇纖塵點羽毛(나개섬진점우모) * 원제: [書雲巖鎭(서운암진)-운암진에서]다소 생소한 이름일지 몰라도 이 시를 지은 고조기(高兆基 : ?-1157)는 작품이 남아 전하는 최초의 제주도 출신 시인이다. 그러니까 그는 제주도 문학사를 수백 년 이상 끌어올린 제주도 문학의 할아버지가 되는 셈이다. 험난한 바다를 건너와서 높은 벼슬에 올랐던 고조기는 부도덕한 정권에 과감하게 항거했던 지사형의 인물이었다. 그는 타락한 세계에 대한 저항 정신과 자기 수호 혹은 자기 초월에의 의지가 남달랐던 사람이었으며, 이 점은 위의 작품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되는 사실이다. 인용한 작품은 천지간을 뒤덮으며 격렬하게 울부짖는 바람 소리에서 시상이 시작된다. 그 거센 바람에 구름조차 죄다 날려가자 변방 하늘은 티 없이 높고 삼엄하게 푸르다. 화자는 지금 그 아득한 하늘로 날아가는 푸른 매를 바라보고 있다. 매는 거센 바람을 타고 백천척(百千尺)을 수직
내겐 조금은 특별하게 느껴지는 애완동물이 있다. 바로 가재. 오랜 시간을 지켜봐온 만큼 녀석들에 대해 나름 아는 것도 많아졌다.우선 가재의 가장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탈피를 하는 것인데 이는 목숨과도 직결된 아주 중요한 거사다. 가재들은 기존의 껍데기 속에서 점점 성장하다가 때가 되면 탈피각을 벗어낸다. 탈피 직후엔 등갑이 연하고 발색도 제대로 되지 않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그전보다 더 단단해지고 색이 진해지며 집게발이 커진다. 그리고 그들은 또다시 다음 탈피를 준비한다.가재에게 있어 이 탈피는 성장이고 기회다. 하지만 동시에 고비이기도 하다. 적당한 때에 탈피를 빨리 해내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모습이 어쩐지 친근한 것은, 인간 역시 ‘탈피’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커가면서 가재처럼 기존의 나를 벗어내야 하는 경우를 여러 번 직면하게 된다. 허물을 벗어내는 것 자체가 힘겨운 일일뿐더러 그렇게 어렵게 통과했어도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심신이 약해져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렇게 아팠냐는 듯 웃고 있는 자신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보통의 가재들은 탈피각을 먹어 영양분을 보충한다. 사람들도 과거의
지난 6일 제주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전복돼 탑승자 21명 중 18명이 실종 혹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해 세월호 참사 이후 또 다시 재난안전 관리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난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의 안전불감증 문제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해양경찰(이하 해경)의 늑장 대응과 구조 당국의 초기 오판으로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친 점에서 볼 때, ‘제2의 세월호 참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난 해를 그대로 옮겨온 듯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국민안전처를 출범시키는 등 안전대책 강화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불과 1년 만에 같은 유형의 사고가 일어남에 따라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 셈이다. 돌고래호 전복사고는 허술한 입·출항 관리로 정확한 승선인원이 파악되지 않았고, 탑승자 대부분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또한 돌고래호와 비슷한 시각에 출항한 돌고래 1호는 날씨가 좋지 않아 추자항으로 돌아왔고, 돌고래호와 전화가 안 된다며 해경출장소에 알렸지만 해경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돌고래호 선장인 김철수 씨도 사고 당시 “배가 항해하면 무선통신이 해경과 연결돼 반드시 구조하
2015년은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 통치를 벗어나 해방된 지 70주년이 되는 감격스런 해이지만, 동시에 동서냉전으로 남북 분단 70주년을 맞이하는 고통스런 해이기도 하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여전히 북한의 남침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휴전협정 후 북한의 정전위반은 40만 건이 넘으며, 군사력을 동반한 대남침투는 약 2천 건, 국지도발은 약 1천 건이다. 그 중에서도 두 차례에 걸친 연평해전과 천안함폭파사건 등은 지금도 국민들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북한이 비무장지대에 목함지뢰를 설치하였고, 순찰 중이던 우리 군인들이 지뢰를 밟아 폭발하는 바람에 큰 부상을 입게 되자 우리 군은 대북확성기방송 재개와 대북 선전물을 살포하는 등 심리전을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심리전에 북한체제가 동요될 것을 우려한 북한군이 연천군에 포격을 가하였고 우리 군이 대응 포격을 실시함으로써 남북관계는 전쟁 일보 직전까지 이르는 초긴장 사태를 초래하였다. 그동안 북한은 우리 국민들에게 전쟁의 공포심을 조장하고 북의 추종세력을 이용하여 남남분열을 노리며 도발을 계속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막무가내식 북한의 도발이 더 이상 먹혀들지 않았고 오히려 실패로 끝났다. 20
안녕하세요. 얼마 전 100일을 맞은 풋풋한 새내기커플입니다. 싸우는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지만 데이트를 할 때마다 남자친구가 모든 비용을 부담합니다. 밥을 먹을 때, 영화를 볼 때, 카페를 갈 때 항상 남자친구가 돈을 내서 눈치가 보이거나 부담스러울 때가 종종 있어요. 남자친구도 학생이라 부담이 많이 될 텐데 말이죠. 저는 더치페이를 하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자존심이 강해서 고민입니다. 남자친구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현명하게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는 방법이 있을까요?‘더치페이를 하지 말고 유연하게 데이트 비용을 분담하라.’남자친구가 애써 데이트 비용을 부담한다면 굳이 자신이 데이트 비용을 부담할 필요는 없다. 남자친구는 남자가 여자에게 얻어먹는 것을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남자친구를 둔 여자는 남자의 자존심을 지켜줄 필요가 있다.다만 다음과 같은 사항만 지켜주면 된다. 남자친구가 밥을 사준다면 맛있게 먹자. 영화를 볼 때, 좀 더 좋은 영화를 선정할 수 있는 여자가 되자. 카페를 갈 때 커피 한 잔보다 더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자가 되자.그렇다면 굳이 자신이 돈을 내지 않더라도 시간은 의미로 채워지게 되고, 그만한 가치를 갖
최근 ‘해피투게더-야간매점’, ‘집밥 백선생’, ‘냉장고를 부탁해’ 등 요리를 주제로 한 방송 프로그램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요리를 선보이며 이른바 ‘먹방·쿡방 붐’을 불러일으켰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우리는 심리적 행복을 느끼지만, 과연 우리의 몸도 행복할까? 방송에서 주로 사용하는 요리 재료들을 보면 우리의 건강과는 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요리 예능 프로그램들을 살펴보자. ‘해피투게더’는 시즌3로 접어들면서 야간매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야간매점’에서 출연자들은 짧은 시간에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면이나 빵 같은 인스턴트 제품, 가공식품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또한 ‘오상진의 콩나물국밥’처럼 채소 위주의 정갈한 음식이 나오면 ‘이건 야식이 아니다.’라며 불명예의 전당에 올리기도 한다. 케이블 예능 2위인 ‘집밥 백선생’에서는 된장찌개나 잡채 등 건강식처럼 보이는 요리가 나오지만 음식에 주로 설탕, 기름 등의 재료를 많이 사용한다. 이렇듯 건강보다는 자극적인 맛과 모양에 신경을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백종원 셰프는 ‘슈가보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설탕을 많이 사용한다. 콩나물 불
유전적으로 동일한 인간을 무한하게 만드는 복제인간에 대한 사람들의 환상으로 인해 오펀 블랙, 아일랜드 등 복제인간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는 꾸준히 제작되고 있고 히트를 쳤다.복제인간의 이야기는 이젠 영화 속 판타지만은 아니다. 21세기인 현재 생명과학기술, 유전공학분야는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복제기술에 주로 쓰이는 배아줄기세포는 수정란에 있는 원시세포로, 인체 모든 종류의 세포로 자란다. 2014년 체세포를 복제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올해 4월 30일에 배아줄기세포로 실명 위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 성공했다고 한다. 배아줄기세포로 만든 망막 질환 치료제를 실명 수준의 환자 4명에게 임상 시험한 결과, 1년 동안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고 3명은 시력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인간복제가 가져다주는 사회적, 윤리적 혼란으로 인해 여러 가지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복제인간은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는가. 복제인간은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하는 괴물이 아닐까.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21세기 생명공학의 정점으로 설 수 있을까. 우리는 과연 이 복제기술이 오는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하는가.복제 기술 연구는 많은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