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2.6℃
  • 흐림강릉 17.5℃
  • 서울 12.9℃
  • 대전 12.7℃
  • 대구 11.2℃
  • 울산 14.9℃
  • 광주 13.5℃
  • 부산 15.0℃
  • 흐림고창 13.5℃
  • 제주 16.3℃
  • 흐림강화 12.0℃
  • 흐림보은 11.5℃
  • 흐림금산 12.7℃
  • 흐림강진군 14.4℃
  • 흐림경주시 14.1℃
  • 흐림거제 14.0℃
기상청 제공

‘오토디자인어워드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한 김세훈(산업디자인) 씨

URL복사

 

Q. ‘2018 오토디자인어워드 국제디자인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 오토디자인어워드 국제디자인공모전’은 한번쯤 참가하고 싶었던 공모전이었습니다. 준비하고 있던 졸업 작품 프로젝트와 공모전의 주제가 잘 부합된다 생각하여 참가하게 되었는데,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쁩니다. 공모전을 준비했던 반년 동안 굉장히 뜻깊은 경험을 한 것 같아 좋습니다.

 

Q. 참가하신 ‘오토디자인어워드 국제디자인공모전’에 대한 설명과 수상작품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자동차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겐 프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한 번씩 거쳐 가는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공모전입니다.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 세계 누구나 참가 가능한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으로, 오직 자동차 디자인만을 전문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다른 디자인 공모전과는 차별성을 지닌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 수상작품에 대해 소개를 드리자면, 작품 제목은 ‘노스텔지아(향수)’로, 은퇴 레이서들의 향수를 자극하도록 공기역학을 극대화한 자동차가 컨셉인 디자인입니다. 타깃인 은퇴 레이서의 ‘과거향수’라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에어로다이내믹 극대화’ 방식으로 디자인하여 실용화에도 중점을 둔 작품입니다. 

 

Q. 공모전을 준비하며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일단 ‘에어로다이내믹’, 즉 ‘공기역학’이라는 부분이 디자인과도 밀접하지만 공학적인 부분에 포함되기도 해서 혼자 공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기계자동차학과와 협업했을 당시 알게 된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점이 어려웠습니다.

 

Q. 공모전 수상까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몇 달 동안 매주 서울에 가서 자동차라는 장르에 대해 제가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을 선배분들께 여쭤보고 확인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선배들과 디자이너들을 알게 되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매주 서울로 가며 프로젝트를 준비했던 열정이 스스로가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특별히 기억에 남습니다.

 

Q.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된 김세훈씨만의 팁이 있으신가요?

저만의 팁이라기보다 모든 수상자들의 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공모전 주제에 대한 해석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퀄리티뿐만 아니라 자신이 준비하는 공모전의 프로젝트가 공모주제와 얼마나 부합한지를 잘 풀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Q.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2백만원을 받으셨는데, 상금을 어떻게 쓰실 계획이신가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디자인을 하기 위한 장비들이 오래되어서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남은 상금으로는 자연환경이 좋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 휴식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가까운 일본이나 요즘 사람들이 많이 가는 러시아도 여행해 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나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산업디자인과 후배들이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요. 하지만 해당 분야가 전문적인 직업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어 시작조차 두려워하는 후배들이 많습니다. 저를 통해서 후배들이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 관심을 갖는 것에 용기를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곧 있을 졸업작품전 및 산업디자인 졸업 전시회를 무사히 마치고 휴학 후 인턴십을 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제가 준비하고 있는 산업디자인 졸업 전시회는 10월 29일에서 11월 4일까지 대구 경북 디자인센터에서 열리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관련기사





[사설] 환경과 식생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한 시기 지구온난화는 국제적으로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는 문제다.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적정 기준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제정한 교토의정서가 1997년 채택된 후, 지난 2015년에는 195개국이 참여하여 “지구 온도상승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까지 제한하도록 노력”하기로 한 파리기후협약을 맺었다. 우리나라도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예상배출량 대비 37%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농업과 식량 및 식품 산업이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25%를 차지한다고 보고했다.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육류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농업과 식량 및 식품 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인데, 그 중 절반은 육류, 특히 소고기 생산에서 나온다. 이처럼 육류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고기없는 월요일’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원래 ‘고기없는 월요일’은 2003년 미국 블룸버그 고등학교의 비만관리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다가 비틀즈 그룹 멤버인 폴 매카트니가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회의(UNFCCC)에서 환경운동으로 제안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