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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복지취업처에 묻다

취업지원팀 - 이종협 취업지원팀장


취업지원팀에서는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도록 도움을 주고 경력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또한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취업전략을 세우고 준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 및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특히 취업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외부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학생에게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학생들이 취업 관련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가 필요한가요?
EDWARD 시스템으로 신청을 하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직접 방문, 그 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전화로 예약을 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시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나 지원서에 대한 빠른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만약 취업과 관련해 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취업지원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취업 준비생들에게 무료로 면접 복장을 대여해주는 제도가 있다고 하던데, 맞나요?
네. 취업준비생들에게 무료로 면접 복장을 대여해주는 ‘상상옷장’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면접복장을 마련하는데 있어 부담감을 느낄 수 있는데, ‘상상옷장’을 이용하면 학생들의 이러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깔끔한 셔츠나 블라우스, 정장은 물론 넥타이와 벨트, 심지어 구두까지 학생들의 사이즈에 맞는 면접 복장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옷을 빌리려면 취업지원팀 1층으로 직접 방문하시면 됩니다. 면접 계획이 있으면 사전에 미리 말해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들이 부담 없이 ‘상상옷장’을 이용해주시기를 바라며 이 옷을 입고 취업한 선배들의 합격 기운을 이어 받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최근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학생들의 성적을 보고 성실성을 판단합니다. 대학생활을 즐겁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출결이나 성적과 같은 요소들이 본인 성실도의 척도라 생각하고 관리하셔야 합니다. 또한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현장실습에 참여해보면 회사의 분위기나 직장 예절 등을 미리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재학생 여러분이 취업 했을 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기에 꼭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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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