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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근 선생, 출판의 날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대학 발전과 출판문화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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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1일, 우리학교 출판부 최상근 선생이 ‘제 31회 책의 날’을 맞이해 출판문화 향상과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출판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상근 선생은 대학출판부의 성공적 운영에 관한 연구 발표, 국제 도서전과 각종 세미나를 획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출판팀의 최상근 선생을 만나 수상소감과 하는 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큰 상을 받아 기쁘고 좋습니다. 상은 제가 받았지만 제가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출판팀을 뒷받침 해주는 학교와 학내 구성원이 있었기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로 인해 학교의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뿌듯합니다.

Q. 계명대학교 출판부는 어떤 일을 하나요?
출판부는 학교의 방침에 따라 양서를 만들어 보급합니다. 우리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양교재, 전공도서, 학술도서 출판에 힘을 쏟아 학생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책을 만드는 것이 출판부가 하는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출판부에서 도서기획부터 제작 그리고 도서재고관리까지 전체적인 출판 과정에 모두 참여하고 있습니다.

Q. 우리학교 출판부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어 꾸준하게 총서와 단행본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다른 대학 출판부와의 큰 차별점인 것 같습니다. 또한, 신입생 교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도 의의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신입생 교재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여건이 맞지 않아 현재는 하지 못하고 있는 대학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대학은 아직까지도 출판부에서 만든 책을 교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Q. 출판부에서 일하시면서 보람을 느꼈던 경험이나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요?
저는 스스로를 제2의 저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책을 쓰신 교수님들 못지않게 저도 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완성된 책의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저자나 외부 디자이너와 생각의 차이로 소통에 문제가 발생할 때 곤란을 겪기도 하지만, 저는 중간에서 조율하는 중재자이기 때문에 제 주장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는 계속해서 좋은 책들을 만들어 낼 것이고, 또 다른 목표는 학교에 계시는 교수님들이 출판부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화 시대에 발 맞춰 전자책 출판 신규 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학술서나 전공서적은 전자책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은데, 우리학교는 예스24와 협약을 체결하여 이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예정입니다.

신주희 기자 wngml3950@km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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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수결주의·합리주의 정치모델과 국가행복도 한국의 민주주의는 사실상 민주주의의 정체 또는 퇴행이라고 볼 수 있는 위기 가능성의 징후가 많다.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낮은 신뢰도, 정체성이 없는 정당정치 등은 한국 정치의 낮은 제도화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민주주의 토대를 위한 사회적 기반의 붕괴와 민주주의 절차의 핵심인 정당체제의 역할이 실종된 한국의 정치 상황에서 국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한국정치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함의를 제시하기 위해 다수결주의와 합의주의 정치모델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다수결주의는 말 그대로 다수의 뜻이 지배하는 정치원리를 의미한다. 이 원리는 다수를 점한 세력에게 정치권력을 집중시키는 것이며, 일사분란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다수결주의는 다수를 점하는 정치세력이 권력을 독점하기 때문에 야당은 다음 선거에서 권력을 획득하기 전까지는 침묵해야 한다. 다수결주의는 이러한 면에서 매우 배타적이고 경쟁적이고 적대적이다. 다수결주의가 작동되는 가장 대표적인 나라는 미국이다. 합의주의는 다수가 지배하는 정치원리라는 면에서는 다수결주의와 다를 바 없으나, 다수에 의한 지배를 최소한의 기준으로 삼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