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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첫 임시국회 5일 소집.."李ㆍ金 자격심사도"


9일 김영환 석방촉구결의안 처리..16일 현병철 인사청문회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이유미 기자 =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2일 비례대표 부정경선 논란과 관련해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을 가능한 19대 국회 첫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양당은 지난달 29일 개원협상에서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공동 발의하고 본회의에서 조속히 처리하자는 원칙에 합의한 데 이어 이날 이 같은 후속조치를 마련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자격심사 문제를 포함한 `제309회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하고 여야 공동으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는 국회 윤리특위의 절차와 재판 결과 등을 감안해야 하는 만큼 시기를 못박지는 않았다.

양당 합의안에 따르면 19대 국회 첫 임시국회는 오는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여야는 임시국회의 첫 본회의를 오는 9일 열어 국가안전위해죄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대북 인권운동가 김영환씨 일행 석방촉구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어 16일에는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연임이 내정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법관 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특위는 조속한 시일 내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구체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와 관련해 "가급적 임기만료일(7월10일) 이전 처리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한 반면 박 수석부대표는 "하루라도 늦출 이유는 없지만 날짜를 박아두면 쫓기게 된다"며 `정밀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여야는 이외에도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관련 특검법을 마련하기 위해 여야 각각 2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6~17일, 국회 대정부질문은 18~20일과 23일 나흘간 실시하기로 합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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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