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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파행속 쟁점법안 물밑협상 모색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국회는 22일 11개 상임위 및 특위별로 전체회의및 소위를 열어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지만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단독상정으로 인한 여야 대치가 계속되고 있어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전날 25일까지 야당과 최대한 대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여야가 물밑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도 있어 국회 파행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야당과 대화하겠지만 일단 이날 법안심의를 위한 상임위는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한미FTA 비준동의안 단독 상정 강행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내놓지 않는 한, 모든 회의를 실력저지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쟁점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와 행정안전위, 정보위가 이날 각각 전체회의 일정을 잡아놓고 있어 개회 여부를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jbr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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