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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용산참사.미디어법' 첨예 공방

여야,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국회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을 참석시킨 가운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인다.

여야는 최근 벌어진 '용산 참사'에서 경찰의 과잉진압과 검찰 수사의 편파성 여부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민주당은 최근 청와대 행정관이 경찰에 보낸 e-메일 홍보지침을 근거로 정권의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할 방침인 반면,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이 철거민의 불법 시위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재발방지 대책 주문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신문과 대기업의 지상파 방송 지분보유를 허용한 신문.방송법 개정을 놓고도 미디어 융합시대에 따른 방송산업 발전이라는 한나라당 의견과 대기업을 통한 방송장악 음모라는 야당측 주장이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을 계기로 사형제 존폐를 비롯해 고교등급제.본고사.기여입학제 금지 등 이른바 `3불제'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대정부 질문을 끝으로 지난 13일부터 4차례에 걸친 질의를 모두 마감한다.

aayy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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