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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젤 미클로쉬 주한 헝가리대사에 명예법학박사학위 수여

“매우 영광스럽고 마음으로부터 깊이 감사”


지난 4월 30일 아담스 채플에서 렌젤 미클로쉬(Lengyel Miklos) 주한헝가리대사 명예법학박사(이하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성경봉독 및 기도, 공적소개, 수여사, 축가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공적소개에서 대학원 이병찬(경영학·교수) 원장은 “렌젤 미클로쉬 대사는 주한헝가리대사로 재직하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헝가리에 알리고 또한 헝가리의 음악과 문화를 한국에 전함으로써 양국의 문화교류를 통한 양국 외교관계 발전에 괄목할 만한 기여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학교와 헝가리 프란츠 리스트음악원 및 세멜바이스대학교와의 교류 활성화에 큰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수여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렌젤 미클로쉬 대사는 한 인간으로서 참 따뜻한 인간성을 지니고 계신 분이다”고 하며 “오늘 우리 계명의 가족이 되신 렌젤 미클로쉬 대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우리학교 교수 및 학생들을 위해 많은 지식을 전달해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답사에서 렌젤 미클로쉬 대사는 “특별히 한 것 없이 제게 주어진 일을 하였을 뿐인데 명예박사학위를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계명대로부터 명예법학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마음으로부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리더십, 결속력, 근면함, 배움에 대한 자세, 유교사상, 교육, 빨리빨리문화 등은 한국을 단기간에 오늘날과 같은 성공을 이루게 한 원동력이자 많은 나라들이 배워야할 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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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위기를 극복하는 지혜 우리나라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대학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맞았다. 지금 코로나19는 국가의 중앙 및 지방 행정 조직, 입법 조직의 능력,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던 문제, 그리고 국민의 수준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각종 문제는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난다. 유사 이래 크고 작은 위기는 언제나 있었다. 문제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이다.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상심을 유지하는 일이다. 평상심을 잃으면 우왕좌왕 일의 순서를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할 뿐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큰 위기를 맞아 평상심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평소에도 평상심을 유지하기가 어려운데 위기 때 평상심을 유지하기란 더욱 어렵다. 그러나 평소에 평상심을 잃으면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위기 때 평상심을 잃으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위기 때일수록 큰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역사는 지혜를 얻는데 아주 효과적인 분야다. 역사는 위기 극복의 경험을 풍부하게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