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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전기 대학·대학원 학위 수여식

작년에 비해 전기 학위 수여자 1백 99명 증가


지난 15일, 우리학교 성서캠과 대명캠 일대에서 ‘201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단과 대학별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201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은 학부 또는 전공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비사최우수상 수상자인 정사랑(러시아문학·4) 씨를 포함한 3천9백29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또한, 16일에는 ‘2010학년도 대학원 석·박사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이 아담스채플관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수여식은 특수대학원 및 비학위과정 수료자를 포함한 박사 학위 88명, 석사 학위 7백84명이 배출됐다.

명예박사로는 에스엘 그룹 이충곤 회장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서예전각가 김양동(서예·석좌교수) 교수가 명예미술학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날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에스엘 그룹 이충곤 회장은 “이날 받은 학위는 지금까지의 평가인 동시에 45년간 기업을 경영해오며 겪었던 많은 위기의 순간들을 생각나게 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맞춰 회사의 경쟁력을 키워 명예박사학위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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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