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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호 국어능력시험]

<문제편>

1. 다음 중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것은?
① 초콜렛(chocolate)
② 보우트(boat)
③ 테입(tape)
④ 쥬스(juice)
⑤ 도넛(doughnut)

2.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고맙다는 인사는 커녕 아무 말도 없이 사라졌다.
② 그 아이는 책을 보는듯 마는듯 멍하니 앉아 있었다.
③ 그 문서를 다 읽는데 십 일이 걸렸다.
④ 여기서 일을 한 지 3년이 되었다.
⑤ 곧 시작 할텐데.


<해설편>


정답 - ⑤ 도넛
해설 - ① chocolate은 흔히 초코렛, 초콜렛, 쵸코렛 등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표기는 초콜릿이다.
중모음은 각 단모음의 음가를 살려서 적되, [ou]는 ‘오’로, [au ]는 ‘아워’로 적는다(외래어 표기법 제 8항)는 규정에 따라 ②의 boat는 보트로 표기해야 한다.
무성 파열음([p], [t], [k])의 경우, 짧은 모음 다음에 올 때, 짧은 모음과 유음·비음([l], [r], [m], [n]) 이외의 자음 사이에 올 때는 받침으로 적는다. 이 경우 이외의 어말과 자음 앞의 무성 파열음은 ‘으’를 붙여 적는다. 그러므로 ③의 tape는 테이프로 적어야 한다.
④의 juice[ u:s]는 어말 또는 자음 앞의 [ ]는 ‘지’로 적고, 모음 앞의 [ ]는 ‘ㅈ’으로 적는다는 규정에 따라 ‘주스’로 적는다. ⑤ ‘도넛’은 doughnut[doun t]에서 온 것으로 바른 표기다.

정답 - ④
해설 - ‘커녕’은 체언 뒤에 붙어 어떤 사실을 부정하는 의미가 있으며 그보다 덜하거나 못한 것까지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조사이다. 조사는 붙여 쓰는 것이 원칙이므로 ‘인사는커녕’이라고 적어야 한다.
②의 ‘듯’은 ‘-은 듯 만 듯’, ‘-는 듯 마는 듯’, ‘-을 듯 말 듯’과 같이 쓰여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아니한 것 같기도 함을 나타내는 말이다. 의존명사이므로 ‘보는 듯 마는 듯’으로 띄어 써야 한다. 참고로 어미로 쓰인 ‘-듯’은 “네가 말했듯 저 아이는 참 착한 것 같다.”와 같이 앞말에 붙여 쓴다.
‘데’는 흔히 연결 어미로 쓰인 ‘-ㄴ데’와 혼동하여 붙여 쓰는 경우가 많은데 ③은 ‘일’이나 ‘것’의 뜻을 나타내는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써야 한다.
④의 ‘지’는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의존명사로 띄어 쓴다.
⑤의 ‘텐데’는 ‘터인데’의 축약형이다. ‘터’는 예정, 추측 등의 뜻을 나타내는 의존명사로서 앞말과 띄어 써야 하므로 ‘할 텐데’로 고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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