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환경 상 밑줄 친 부분을 괄호 안에 표기하였습니다.)
1. 다음 중 표준어가 아닌 것은?
① 개구장이
② 소금쟁이
③ 양복장이
④ 깍쟁이
⑤ 옹기장이
2.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잘못된 것은?
① 네가 (준걸) 잊어 버렸다.
② 좀 더 열심히 (할걸).
③ 마실 (게) 하나도 없네요.
④ 시합에서 (질망정) 부정한 방법은 쓰지 않겠다.
⑤ 마침 경찰이 지나갔으니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어요.
● 해설편 정답 - ① 해설 - ‘-쟁이’와 ‘-장이’의 구별은 표준어 규정 제9항 [붙임2]에 따라 기술자의 뜻을 더하는 경우에는 ‘-장이’를 붙이고, 그 외에 사람의 어떤 성질이나 특징을 나타낼 때 혹은 ‘소금쟁이, 담쟁이덩굴’과 같이 동식물의 이름을 나타낼 때에는 ‘-쟁이’를 붙인다. 그러므로 짓궂게 장난을 하는 아이를 뜻하는 말은 ‘개구쟁이’가 바른 표기이다. 정답 - ① 해설 - 어미와 의존 명사 중 형태가 같아서 구별하기 어려운 것이 있다. ‘걸’, ‘게’, ‘데’, ‘리’, ‘바’, ‘망정’, ‘지’ 등이 바로 그것인데, 구별해서 의존명사는 띄어 쓰고 어미는 붙여 써야 한다. ①에서 ‘걸’은 의존명사 ‘것’과 목적격조사 ‘을’이 결합된 ‘것을’의 준말이므로 띄어 쓴다. 반면 ②의 ‘-ㄹ걸’은 가벼운 뉘우침이나 아쉬움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이므로 앞 말에 붙여 쓴다. ③의 ‘게’는 ‘것이’의 준말로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참고로 ‘곧 갈게’와 같이 약속의 의미를 나타내는 종결어미와 혼동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④는 ‘-ㄹ망정’의 꼴로 쓰인 어미이므로 붙여 쓰고, ⑤의 경우는 잘된 일이라는 뜻의 의존 명사로 흔히 ‘-기에 망정이지, -으니 망정이지’의 형태로 쓰이는데 이 때는 띄어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