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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FTA 1차 협상 10일 베이징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한국과 중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첫 협상을 오는 10일 베이징에서 한다고 외교통상부가 4일 밝혔다.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를 수석대표로 하는 한국 측 협상단에는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중국측 수석 대표는 위지앤화(兪建華) 상무부 부장조리(部長助理: 차관보급)다.

이번 협상은 2일 한ㆍ중 통상장관회담에서 조기에 협상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양국은 이번 회동에서 협상운영세칙을 확정하고 한ㆍ중 FTA의 범위를 둘러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협상작업반 구성, 무역통계ㆍ관세율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협상일정 등 필요한 행정사항에 관한 논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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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