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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호 이달의 문화재]

- 미술·민속 유물 : 나전 빗접(螺鈿梳函)

빗접이란 조선시대 여성들이 머리를 빗는 빗, 빗치개, 머리 장식품인 첩지∙뒤꽂이∙비녀∙화장용 도구들을 넣어두기 위해 만든 함을 말한다. 그리고 나전(螺鈿)이란 야광 조개와 전복 등의 껍질을 잘라 나무, 칠기 등에 붙이거나 끼워 광택을 내는 장식기법이다.
빗접의 서랍에는 오리와 연꽃 등 물가의 풍경을, 측면에는 누각산수(樓閣山水) 무늬를 자개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연꽃과 오리는 행복한 가정과 부부의 사랑을 의미한다. 또한 빗접의 윗면에는 오래살기를 바라는 의미를 가진 목숨 수(壽)자를 중심으로 씨가 많아 자손의 번창을 의미하는 석류 그리고 국화를 자개로 장식하였다. 마지막으로 뒷면에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꽃을 풍성하게 표현하였다.
나전 빗접에 표현된 무늬를 통해 우리는 선조들의 다양한 염원과 바람을 엿볼 수 있다.

● 문의: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 053-580-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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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