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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1학기 교직원 퇴임식

학교에 헌신한 교원 20명, 직원 5명 퇴임

지난 8월 30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2022학년도 1학기 직원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박강호(인문학연구단 행정팀·34년 10개월 근속), 김정자(사회과학대학·KAC·이부대학 행정팀·39년 7개월 근속), 김성한(시설안전팀·30년 근속), 정재명(전산운영팀·30년 근속), 심상달(관리1팀·25년 8개월 근속) 선생 등 총 5명의 직원이 퇴임하게 됐다. 

 

퇴임직원 중 김성한 선생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계명비전의 개척자 정신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 의양관 운제실에서 ‘2022학년도 1학기 교원퇴임식’이 있었다. 퇴임식은 퇴임교원 소개, 정부포상 및 공로상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날을 맞아 하영석(국제통상학) 교수 등 총 20명의 교원이 퇴임을 맞았다.

 

퇴임교원을 대표해 하영석 교수는 “어디에 있든 학교 발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성심성의껏 힘을 보태겠다.”라고 퇴임사를 전했다.

◆ 퇴임교원 명단

•박병춘 (산업공학·41년 6개월 근속) •이문규(산업공학·녹조근정훈장·37년 근속) •장유경(무용·녹조근정훈장·37년 근속) •노승백(화학공학·근정포장·33년 6개월 근속) •이시경(행정학·녹조근정훈장·33년 6개월 근속) •강철형(의학·녹조근정훈장·33년 4개월 근속) •이지우(경영학·33년 근속) •김춘해(피아노·근정포장·31년 6개월 근속) •이상락(의학·31년 6개월 근속) •조주현(정책대학원·여성학·근정포장·31년 근속) •김한수(도시계획학·근정포장·31년 근속) •이병수(기계공학·옥조근정훈장·31년 근속) •최중재(화학공학·옥조근정훈장·31년 근속) •하영석(국제통상학·근정포장·29년 6개월 근속) •백승욱(화학공학·대통령표창·27년 6개월 근속) •김태권(기계공학·27년 근속) •Michael C.E. Finch(한국어교육·부총리겸 교육부장관표창·16년 근속) •서경석(스페인어중남미학·부총리겸 교육부장관표창·15년 6개월) •박창일(국제통상학·10년 7개월 근속) •민병태(생명과학·6년 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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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