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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2학기 교원·직원 퇴임식 개최

 

우리학교를 위해 헌신해 온 교직원들이 지난 2월 27일 축하와 격려 속에서 퇴임을 맞이했다.


먼저 당일 오전 10시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는 2022학년도 2학기 직원 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홍숙(39년 근속), 박승애(41년 11개월 근속), 이상엽(34년 9개월 근속), 김진균(34년 6개월 근속), 최진순(38년 9개월 근속), 김덕영(42년 10개월 근속), 홍희숙(39년 11개월 근속), 김재훈(30년 6개월 근속) 선생 등 8명의 직원이 퇴임을 맞았다.


퇴임식에는 대상자에 대한 공로상 수여가 함께 이뤄졌으며, 홍숙 선생이 퇴임 직원을 대표해 그동안의 소회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오후 3시 의양관 운제실에서는 2022학년도 2학기 교원 퇴임식이 열렸다. 퇴임식 중에는 공로상 수여가 함께 진행되었는데, 정부 포상의 경우 교육부 일정으로 인해 추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방대욱(컴퓨터공학·36년 11개월 근속) 교수를 비롯한 23명의 교원이 퇴임했으며, 방 교수가 퇴임 교원을 대표해 “항상 계명대 교수로서 품위를 지키고 학교를 잊지 않겠다.”라고 퇴임사를 전했다.


신일희 총장은 이날 각 퇴임식 행사에 참여해 퇴임 교직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퇴임 이후에도 계명의 정신을 사회에 꾸준히 전파해주시리라 믿고, 밖에서도 여러분은 계명인이시니 언제든 학교를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퇴임교원 명단

 

연번 성명 소속 재직기간
1 김종환 영어영문학 35년 11개월
2 황재광 영어영문학 20년 11개월
3 Parker, Daniel Todd 영어영문학 12년 11개월
4 Li, Tiegen 중국어중국학 18년 11개월
5 이성환 일본어일본학 30년 11개월
6 이윤갑 사학 39년 5개월
7 황재범 기독교학 21년 11개월
8 홍성희 경제금융학 33년 11개월
9 홍승표 사회학 25년 11개월
10 김종덕 법학 22년 5개월
11 김태윤 통계학 31년 11개월
12 이창섭 화학 31년 5개월
13 방대욱 컴퓨터공학 36년 11개월
14 박용진 교통공학 30년 5개월
15 김정구 기계공학 37년 5개월
16 이부윤 기계공학 24년 11개월
17 이재천 기계공학 24년 11개월
18 이한영 신소재공학 30년 5개월
19 박원균 의예 31년 9개월
20 김정범 의학 30년 5개월
21 김기진 체육학 26년 11개월
22 이원재 사회체육학 31년11개월
23 손동환 제약학 6년 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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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