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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1학기 직원 정년·명예 퇴임식

정년퇴임 2명, 명예퇴임 8명


지난 31일, 직원 정년·명예 퇴임식이 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한 퇴임직원들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이번 퇴임식에서는 김시탁 전 관리처장(34년6개월 근속), 신두철 전 출판팀장(28년9개월 근속)이 정년퇴임을, 김복철 전 학술정보지원팀 근무(22년5개월 근속), 노해육 전 자율전공부 근무(28년6개월 근속), 박병일 전 계명한학촌 근무(30년6개월 근속), 서해광 전 미술대학 행정실장(30년2개월 근속), 전병화 전 시설팀(26년11개월 근속), 정선수 전 대명관리팀(20년3개월 근속), 정한수 전 관리1팀(20년3개월 근속), 진재도 전 기획부장(29년 근속)이 명예퇴임을 했다.

이날 퇴임직원 대표해 퇴임사를 맡은 김시탁 전 관리처장은 “돌이켜보면 비록 남긴 업적은 없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해왔다”면서 “앞으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부모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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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