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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호 새로나온 책]

계명대출판부 신간
‘신한첩 곤’(宸翰帖 坤)의 연구 및 역주
장요한, 2019
‘신한첩 곤’(宸翰帖 坤)은 효종, 현종, 숙종, 장렬왕후, 인선왕후, 명성왕후, 인현왕후 등이 효종의 넷째 딸인 숙휘공주와 부마 정제현, 인선왕후에게 쓴 총 35편의 한글편지를 엮은 책이다. 
각 편지마다 서지 및 국어학적 특징을 검토하고, 현대어역과 주석, 편지의 내용과 형식적 특징을 덧붙였다. 이 편지첩은 숙휘공주의 5대손인 정진석이 순조 2년(1802년) 중추에 엮은 것인데, 조선 중기 왕실가의 편지로서 국어학 연구는 물론 궁중 문화, 한글 서예 등의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지상 최고의 사운드 : 전 세계의 경이로운 소리를 과학으로 풀다
트레버 콕스, 2019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이어폰을 즐겨 사용하면서 그 외의 소리에 관심 갖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또한, 자연 다큐멘터리에서도 시각적인 장면이 강조되어 청각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경우가 많다. 
음향공학 보급공헌상 수상, 소리관련 기네스기록 보유 등 권위자인 저자는 이 책으로 미국음향학회 과학저작상을 수상하였다. 
이 책은 고고학, 신경과학 등 다양한 학문을 융합하여 음향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그 원리와 역사를 소개한다. 특히 소리 명소를 표시한 소리 세계 지도를 통해 경이로운 음향세계를 경험하고, 일상의 소리에 대한 통찰도 얻게 될 것이다.
●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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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영화 속 역사왜곡, 재미있으면 그만? “세종 25년, 임금이 친히 언문(諺文) 28자를 지었는데...(중략) 이것을 훈민정음이라고 일렀다.” 이는 조선왕조실록 중 『세종실록 102권』에 수록된 문장으로, 세종대왕이 글을 모르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독자적으로 훈민정음을 반포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에 대한 업적을 높이 사며 후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그를 역대 왕들 중에서도 특히 존경하여 아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정설을 벗어난 내용의 영화 <나랏말싸미>가 개봉하며 논란이 일었다. 다름 아닌 영화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 <나랏말싸미>에서는 한글창제의 주역으로 세종대왕이 아닌 승려 ‘신미’에 더 집중하고 있다. 이 캐릭터는 한글창제 과정이 사료에 나와 있지 않다는 점을 활용해서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허구의 인물이다.사실상 다른 역사영화에서도 허구의 인물은 빈번하게 등장한다. 역사 자체가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것이고 한정된 사료와 기록으로 인해 어느 정도 상상의 영역에 맡겨지기 때문이다. 영화는 실제가 아닌 창작물이라고는 하나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하는 등으로 인해 관객들이 실제 역사를 인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