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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호 새로나온 책]

계명대출판부 신간

영상특수효과의 세계
서정남, 2018
오늘날 영화는 지식정보화 사회 속 콘텐츠의 핵심이고 대중오락의 꽃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렇다면 영화 속 특수효과 기법은 얼마나 발전했을까? 책에는 특수효과의 시초와 영화의 초창기 모습, 세계 및 한국영화의 역사, 특수효과의 이론, 적용 사례 등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참고 사진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늘날의 특수효과들은 너무나 감쪽같아, 실제와 구분이 어렵고 마술의 트릭과 같이 궁금케 하는 면이 있다. 마술의 원리에 대해 골몰하거나, 연극 천막 뒤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하다면 영상의 특수효과를 얘기하는 이 책을 권해본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대한제국 실록 
황인희, 2018
‘조선왕조실록’에 등재되지 못한 ‘고종황제실록’과 ‘순종황제실록’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일제의 압박이 작용했다는 이유로 오늘날 정사로 취급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구한말 시대의 자료가 풍부하게 실려 있어 왜곡이란 이유로 우리 역사에서 배제하기엔 아쉬운 면이 크다. 이 책은 조선 말기부터 대한제국에 이르는 시기에 조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실제 실록 그 자체를 정리하여 구한말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얼마 전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시대적 배경이 된 대한제국의 마지막 역사를 이 책을 통해 주목하고 비운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가슴에 새겨보자.

●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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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