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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4호 새로나온 책]

계명대출판부 신간

설득 커뮤니케이션 
김광협, 2018 
이미 고대부터 설득의 중요성은 여러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고, 많은 생각과 연구를 통해서 설득의 다양한 측면이 밝혀졌다. 그들의 관심을 살펴보면, ‘설득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정의의 문제부터 설득 메시지의 구성, 이야기를 전달하는 미디어의 특성, 설득의 대상이 되는 수용자의 특성까지 다양하다. 일상생활 중에서는 어떻게 설득전문가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존재하고, 실용적 측면에서 설득에 대한 법칙을 다루고 있는 책들도 많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설득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면서 작성한 강의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앞서 언급한 다양한 논의들을 정리하여 만든 책이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대한민국 규제 백과
최성락, 2018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동산도서관에서도 3D 프린터, VR 프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것들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나라가 규제들로 인해 4차 산업혁명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말한다. 실례로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럽과 일본에서는 2012년 전후부터 초소형 전기차를 도입하였으나, 우리나라는 2018년 11월이 돼서야 거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법에서 정한 자동차 분류체계와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규제 혁신 없이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긴 힘들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규제가 있는지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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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